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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한명이 다가왔다. 그의 얼굴을 내 코 앞에 대고 무례하게 말했다.

그는 무례하게 말했다.











(▼ 위의 글에서 이어집니다)


그가 큰 소리로 외쳤다.

“목사님이 가시고 나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믿겠습니다. 말씀해보세요.”

내가 말했다.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저는 웃으며

‘식은 죽 먹기지 뭐. 난 그저 담배만 피우면 돼.

그리고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깊게 빨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게 우연이라고,

음식을 잘못 먹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늦게

다시 담배를 피우려 했습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뒤로 사흘 동안 담배만 피우려 하면 토를 했습니다.

이제는 담배를 피운다는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습니다.”


나는 기쁨이 넘쳤다.


며칠 뒤, 그 이등병이 다시 찾아왔다.

“목사님, 저를 위해 한 번 더 기도해주시겠습니까?”

“당연히 해야지요!”


“하나님이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해주십시오.”


잠시 후에 우리는 함께 무릎을 꿇었고

그는 기쁘게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몇 달 뒤에 나는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에서 이 사연을 전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후 한 남자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그 일이 있었을 때 제가 82공수사단 행정중대에 있었습니다.

그 사병은 온 중대를 돌아다니며

군종장교님이 자기를 바로잡아준 덕분에

담배를 끊게 됐다고 말하고 다녔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모습을 바꾸어 그분의 형상대로 만들 수 있다.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가!



하나님은 말 그대로 우리의 낡은 습관과 콤플렉스,

불순한 생각을 없애고 안에서부터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


- 감옥에서 찬송으로, 멀린 캐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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