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오늘의테마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들을 때 일어나는 일

첫 번째, 회복이 없다

 2024-08-31 · 
 12015 · 
 562 · 
 156

1. 먼저 나의 마음을 예수님께 드려야 해요. 그것이 회복의 시작!






2. 하나님께 순복될 때, 진정 자유해집니다


● 갓피플만화 : 그림책마을_이무현 ▶




위의 만화저작권은 각 만화 작가님께 있습니다.

만화사용 및 저작권 안내 ▷



어떤 사람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배를 부여잡고 약국에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ㅇㅇ약 좀 주세요."


약사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합니다.

"음...저번부터 계속 그 약을 드셨는데, 계속 아프시네요. 병원에 좀 가 보시는..."


그러자 그 사람이 손을 내저으며 말합니다.

"아뇨. 제 병은 제가 잘 알아요. 제가 어디 아픈지도 잘 알고요."


하지만 그 사람의 병은 더 깊어져만 갔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습니다.

수술 후에 누워 있던 어느 날.

어려운 일들도 같이 터졌습니다.

몸도 아픈데, 마음 편히 쉴 수도 없었습니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ㅠㅠ...'


수술 후 배를 꿰맨 터라,
잘 일어날 수도 없었습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일어날 때도, 벽에 손을 짚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손에 힘이 없어서 몇 번이고 헛짚다가 쓰러지고 겨우 낑낑거리며 일어나곤 했습니다.


'남들은 잘 사는데, 왜 나는....'

비교하면서 낙담이 되고 우울함에 빠졌습니다. 살고 싶어서, 저를 위로할 말씀들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위로와 격려의 말씀도 저를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유튜브로 설교를 듣다가도

휙휙 넘기고, 또 넘기고

"아니야. 아니야. 더 위로의 말씀이 필요해.

아니야! 아니야!! ㅠㅠ"


그러다 소망을 잃고 누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움직이다 휴대폰 어디를 눌렀나 봅니다.


휴대폰 오디오가 갑자기 켜지면서

예전에 저장해두었던 유기성 목사님 설교 중간 부분이 재생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종이 아니에요.

우리 왕이세요!

왕을 왕답게 모셔야 합니다."


위로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맞아. 내가 하나님을
왕이라고 하면서도 그렇게 대했구나...
이제까지 도우셨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안 이뤄주시면 실망하고...'


제 태도를 돌아보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입으로만 왕이라고 하면서
종처럼 하나님을 대하고....

주님 죄송해요. ㅠㅠ 제 뜻대로 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런데 너무도 놀랍게도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들어도 회복되지 않았던 제 상태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인 된 자리에서 내려오고, 하나님을 왕의 자리에 다시 올려드리면서요.


포도나무 가지가 제자리를 찾자

포도나무에서부터 기운을 받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말씀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말씀들만 들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약을 계속 먹는 사람처럼

잘못하는데도 성경 말씀의 "주님은 내 편이시라. 사랑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런 말씀만을 붙잡고 더 신실하게 잘못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책 <영의기도> 오할레스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기도시간이 의미 없이 지나가는 이유는 '하나님께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사를 찾은 정상적인 환자는 먼저 철저히 진찰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병을 치료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도 그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통증을 느낄 때는 하나님께 그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마음 어딘가에 통증이 도사리고 있어 평온을 찾을 수 없거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나님이 신령한 광선으로 우리를 진찰하시게 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가 말한 대로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시편 139:23,24


그러면 기도할 때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_


여러분, 기억하세요.

하나님이 왕이 되셔야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제 자리로 내려와야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인 되어서 말씀까지도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씀만 듣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 앞에 나를 순복시키며, 하나님께 나아가 보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제 마음을 드리니 회복시켜 주소서.

지금 제가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무엇을 고쳐야 합니까?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말씀해 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할 때 회복과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하나님은 탁월한 의사시며,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시니까요.


· 말씀 †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시편 139:23,2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 새벽 5시에 오픈 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