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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신은 혼자서 그분을 만나야 한다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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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삶을 매우 다양하게 묘사합니다. 삶의 모든 문제가 여기 있습니다. 성경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그려냅니다. 그 가운데 가장 훌륭하고 가장 감동적인 장면 하나를 꼽으라면,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전날 밤에 고뇌하는 장면일 겁니다.

야곱은 성공했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내들과 자식들은 물론 대규모 소떼와 양떼와 가축까지 있습니다. 집을 떠날 때, 야곱은 도망자였으며 혈혈단신孑孑單身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거부巨富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날이 새면, 자신이 오래전에 속였던 형 에서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그날 밤, 야곱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야곱은 모든 가축과 양떼와 소유를 먼저 보냅니다. 마지막에는 아내들과 자식들까지 보냅니다. 성경은 그 다음 순간을 엄청난 말로 표현합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창 32:24.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야곱의 일생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문제가 가장 큰 복을 불러옵니다. 그러나 이 지점까지 가야 합니다.

야곱의 위험은 소유를, 가축을, 아내들을, 자식들을, 가정생활을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개인 야곱, 개체 야곱이라는 사실을 갑자기 깨닫습니다. 야곱은 이 모든 것을 소유했지만, 이제 그 옛날 형의 분노를 피해 도망쳤던 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우리는 누구나 홀로 남습니다. 야곱처럼 누구나 홀로 남는 순간이 있으며, 우리는 이런 순간을 이따금 경험합니다. 이 순간, 우리는 자신의 모든 소유와 세상이 자신에게 주었거나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자아의 문제, 곧 나 자신의 문제, 내 모든 삶의 문제, 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여기 내가 있습니다. 내가 홀로 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머지 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결코 참되고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왜 그렇습니까? 이것이 성경 전체의 큰 메시지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 때문이며, 지금 ‘우리의 모습’what we are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분’who we are은 엄청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그 무엇이 우리의 신분에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세상이 자신을 우리에게 통째로 주더라도, 세상은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 8:36.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은 우주보다 큽니다. 인간은 산보다 크고, 바다보다 크며, 피조물이 생산하는 모든 것보다 큽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세상이 감당하기에 너무 큽니다. 그래서 세상은 인간에게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영혼이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분과의 교제만이 영혼의 만족을 줍니다. 이보다 못하다면 그 무엇도 영혼에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22절~24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장17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요한복음 8장32절

제 안에 생명수가 없으면 언젠가 목마르게 됩니다. 그 때 그 목마름은 제가 가진 어떤 것도 해결해 줄 수 없음을 매번 느낍니다. 주님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그 생명수가 제 안에도 흐르길 원합니다. 영원토록 오직 주님의 생명수만을 의지하며 사는 복된 자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