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만화저작권은 각 만화 작가님께 있습니다.
한번은 어떤 단체 리더님에게 오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상황이 어려웠는데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다 보이진 않아도
혼자서 이것저것 노력을 하고 있었지요.
우연히 그 리더님을 만나서 인사하고 지나가려는데, 그분께서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ㅇㅇ씨.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즘 안 하는 거 같은데..."
당황했지만 웃으면서
(당연히 모르실 수 있으니까)
"아. 그래도 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하하"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아니. 내가 볼 땐 아니야." 하고 가버리시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서러웠습니다.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 또 울고. 화도 났습니다.
"이제 안 해!!!
노력해도 알아주지도 않는데
내가 왜 해?"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분이 보실 때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일까? ㅠㅠ
티 내진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ㅠㅠ.."
그런데 제가 포근한 스웨터를 입고 그 팔에 엎드려서 울고 있었는데요. 스웨터가 너무 폭신폭신한 거예요. 마치 주님이 안아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훌쩍이며 엎드려 있었습니다.
마치 아기가 울음이 그쳐져도
훌쩍이고 잉잉거리며 엄마품에 안겨 위로 받듯이.
상황은 어렵지만, 주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해,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해?'
'아...!'
주님의 한 마디에 저는 괜찮아졌습니다.
만약 오해 받고 슬플 때 주님께 바로 달려와 토로하지 않았다면 아예 그 일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그분 눈만을 의식하고 주눅 들고, 두려워하면서 건강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주님 덕분에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의식하지 않고
제 자리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다시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의 뮤직비디오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을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죠>
노예인 비참한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오해를 받아 감옥에 갑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도 최선을 다합니다.
주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러하길 소망합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사람의 인정도, 평가도,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만약 게으름으로 시간을 낭비했다면
회개하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 구하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결코 정죄하지 않으시고 일어날 힘을 주시니까요.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주님을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죠.
· 말씀 †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고전 3:7,8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고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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