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문을 닫으실 때
(feat. 자꾸 막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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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내+끈기=성공’이라는 원칙을 늘 자랑했다.
나는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참고 견디며 끝까지 해내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또 다른 원칙이 있는데,
나는 자주 그것과 씨름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우리에게 참고 견디라고 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문을 닫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계획들을 되돌리시고
우리가 오직 그분을 신뢰하면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걸 보여주신다.
일찍이 복음을 전하도록 보냄을 받았던 사도들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이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사도행전 16장에 있다.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새로운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또 한 번의 선교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이 여행을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이 일부 문들은 닫으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6,7절).
성령께서 그들이 아시아에서 말씀 전하는 것을 막으셨고,
비두니아에 들어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때 바울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그가 혼란스러워하거나
실망하거나 낙심했을 거라고 상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몇 구절 뒤에, 하나님이 다른 문을 열어주시는 것을 본다.
더 좋은 기회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때에 그분의 지혜로 바울의 계획들을 되돌리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문을 닫으셨는가?
혹시 당신이 어떤 일을 행하거나 성취하려 하는데,
문이 닫힐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가?
그렇다고 낙심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계속해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면,
하나님이 신실하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언제나 승리한다.
그리고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언제나 더 좋은 것임을 알게 된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통치하시고 주관하시며
제 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신뢰합니다.
제게 지혜를 주셔서 밀고 나아가야 할 때와
겸손히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때를 알게 해주세요.
제 마음이 낙심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계획이 제 계획과 다를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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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내 영혼 안정시키기, 캐런 이먼 & 루스 슈벤크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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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 시편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