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arrow
prev-arrow

은혜명세서

하루 하루 받아쓰는 은혜



오래 전 청년부 자매님과 우리의 신앙생활은 일용직 같다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벌어 쓰듯, 갈급함이 겨우 하루하루 씩 밖에 충전되지 않음에 정규직이 되어 노후도, 보험도, 대우도 보다 안정적이길 바라듯 신앙생활을 매일 매일 간당간당한 믿음으로 하는것이 버겁고 불안했기 때문에 나눈 토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야 저는 바울의 ‘네 은혜가 족하다’라는 고백의 의미를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삶과 환경에 따라 변화무쌑하고 갈대같이 흔들려선 안되기에,

고난의 현장, 시련의 오늘에 있을지라도 오늘의 은헤에 감사하며 살아야한다는 깨으침이었습니다.

어리석게도 어린시절에는 ‘네 은혜가 족하다’는 말이 너에게 줄 은혜는 다 주었으니 이제 그만 떼쓰지 말아라!!라고 하시는 줄 알았는데, 오늘 받아쓸 나의 은혜가 이 만큼 이라는 것이었네요..


급여명세서를 받아보며 납부된 세금이 얼마인지, 야근수당은 잘 카운트 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년서 오늘 내게 주신 은혜를 면밀히 관찰하지 못한 자신을 돌이켜봅니다.

최효주 작가 작품활동 응원하기!

    지난 20년간 갓피플 만화는 주보 사용을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이제는 작가들에게 작은 정성을 표현하면 어떨까요? 주보 1회 사용시 1,000원의 자발적 결제 후 이용해주세요

    [주의] 계좌로 도움 요청글 발견시arrow-icon눌러 사용자차단을 눌러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