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그리스도
사람들은 주님을 맞이하며
겉옷을 길에 깔고,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양합니다.
그들을 자유케 하실 왕
풍요롭게 하시고
건강하게 하시며
로마의 압제에서 건지실
능력있는 왕
하지만, 주님은
그들이 생각하는
영광의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을 걷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환호가 조롱이 되고,
종려나무가지가 돌맹이가 되며,
왕이 아닌, 죄인을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이 변화될 것을 아심에도,
그 누구도
고난의 메시아로서 그 길을 걷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음에도
그들을 사랑하셔서,
예루살렘으로,
고난의 길로 입성하신 예수님,
그를 맞이하는 여러분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종려주일, 매년 다가오는 하나의 절기가 아닌,
진정 나를 위해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고난의 길에 들어서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외치는 영광이
나의 육체의 승리자로서가 아니라,
나의 영혼의 구원자로서 영광을 외치는
종려주일을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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