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은 밀봉된 비밀의 문을 열어젖히는 손잡이에 해당한다.
명작은 첫 문장에 예언이 담겨 있고, 결말과 맞아 떨어진다.
작품에서 첫 문장은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보다 큰 힘이 있다.
첫 문장에 고압 전기에 감전되듯 매혹당해 설레는 가슴으로 책을 읽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첫 문장에 내포된 폭발 직전의 꿈틀거림,
낯선 세계로의 출발, 앞으로 일어날 사건의 예고, 총구의 방향! 그것이 첫 문장이다.
글쓰기를 강의하는 어떤 이들은 머뭇거리지 말고 첫 문장을 쓰라고 한다. 그러면 굳었던 생각과 마음이 풀리며 글이 굴러간다고 한다.
한 작가는 첫 문장을 쓰고 나면 긴 장편이라 할지라도 글이 쉽게 풀려 나온다고 한다.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끝내 첫 문장을 못 써서 고통스러운 경우가 너무 많다.
소설 《첫 문장 못 쓰는 남자》의 주인공 피에르 굴드는 제목 그대로 첫 문장을 쓰지 못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그가 앞으로 쓰게 될 모든 것은 바로 첫 문장에서 비롯될 것이라는 중압감에 허투루 시작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굴드의 고민은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다.
이대로 살 수 없다고 느끼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첫 문장이 안 써지는 것이다.
이때 정답이 있다.
‘신실한 예배’부터 시작하면 된다.
예배가 모든 것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신실한 예배를 드리고, 예배 때 은혜를 받으면서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된다.
그리고 예배 때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믿음의 말’을 시작하면 된다.
어느 높이 뛰기 육상 코치가 선수에게 말했다.
“마음부터 넘겨라!”
넘을 수 있다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을 때가 많다. 이때는 넘을 수 있다는 ‘말’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의 말’이 중요하다.
모든 것의 시작은 ‘예배’부터다.
그리고 ‘믿음의 말’부터다.
이것이 천둥 같은 첫 문장이다.
이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요 4:23
- 인문학을 하나님께 4,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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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시편 27:4
† 기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무언가 시작할 때 느끼는 막막함과 어려움도 내어 맡기며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항상 상황을 통해 마주하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의 말로 시작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문제의 해결만큼이나 신실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 먼저 은혜를 사모하길 소망하며 항상 마음에서도 입술로도 믿음의 말을 선포하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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