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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테마

평생 싸울 각오가 되어있는가?

최후 승리는 하나님의 군대에 있다.

 202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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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주님의 군대다.
우리 대장 예수께서 이미 마귀를 꺾고 승리하셨기에, 우리 또한 승리할 것이다. 다윗의 편에서도 전사자가 조금 발생했듯이, 우리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우리에게 약속된 최후 승리를 망가뜨리지는 못한다. 세상이 아무리 강대해 보여도 세상 권세를 잡은 자는 하나님께 반역한 마귀이다. 그들에게는 영적 명분이 없기 때문에, 능력도 권위도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모든 노력은 결국 수포가 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의 규모에 위축되지 말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해야 한다.


이기고 있긴 했지만, 다윗 쪽이 입은 피해도 컸다. 아사헬 장군을 비롯한 소중한 부하들을 많이 잃어야 했다. 영적 전쟁이 그런 것이다.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하루아침의 승리로 통쾌하게 종결되는 게 아니다. 마귀가 권세를 잡은 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끊임없이 어둠의 군대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처음부터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군인은 전쟁터에서 총소리가 나고, 포탄이 터지고, 부상병들이 생기고 심지어 자기가 부상을 당해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는 전쟁터에 나와 있는 군인과 같다. 희생을 각오하고 임해야 한다.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핑계가 안 된다.


전쟁터에서 안 힘든 병사가 누가 있는가.

끝까지 십자가 고통을 견디시고 승리하신 우리 주님을 생각하며 기도로 견뎌내자.


하루 이틀 싸우는 게 아니라, 평생 싸울 각오를 해야 한다.

장기전을 각오하며 힘을 안배하고 인내하면서 하루하루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


사울이 죽은 후에도 다윗은 이 내전으로 인해 칠 년 반이나 되는 세월을 더 기다려야만 했다. 광야 도망자 시절까지 합치면 도합 십칠 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을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렸던 것이다. 보통 사람 같으면 ‘그 힘든 광야 생활을 끝내고 이제 사울이 죽어 왕이 되는가 싶었는데, 왜 또 이렇게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면서

역정이라도 낼 법하다. 그러나 다윗은 결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는 성공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성공해야 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 영국의 조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하나님을 앞서가려 하지 말라. 결코 성령을 앞서가려 하지 말라.

결코 기도를 앞서가려 하지 말라.”


전투를 하면 할수록 사울 진영은 점점 약해져 갔고, 다윗 진영은 점점 강해져 갔다. 전쟁은 양측 군사의 물자가 소모되는 것이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군사 숫자와 물자가 많은 사울 진영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땅도 작고 인구도 적은 다윗 진영은 싸우면 싸울수록 오히려 그 세력이 더 강해졌는데, 사울 진영은 오히려 싸우면 싸울수록 더 위축되었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그런 것이다. 세상적 힘이 막강했던 사울 진영은 쇠락했고,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다윗의 유다 왕국은 흥왕했다. 이유를 알 수가 없는데, 이기고 복 받았다.


결국 궁극적인 승리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사람의 것이 된다.

그러니, 지금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 그것이 바로 마귀가 원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위대한 꿈들이, 이뤄지기 직전에 주저앉은 사람들로 인해 사그라져 갔던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고 견디면,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점점 강해질 것’이다.

의인은 가만히 있어도 점점 하나님의 축복으로 커져가고, 악인은 가만두어도 점점 쇠퇴한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대표적인 증거는 다윗 집안의 번성이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있는 동안 많은 아들들을 낳았는데, 사울의 아들들은 이스보셋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이는 다윗이 헤브론에서 많은 왕자들을 낳은 것과 극명하게 비교된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사람 다윗에게 많은 자녀를 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축복하는 교회에는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내주신다.


그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 차가워진 신앙이 다시 뜨거워지는 사람들, 말씀으로 변화된 사람들로 인해서 교회가 점점 부흥하는 것이다. 다윗이 그저 온전히 하나님만 순종하며 가만히 있으면 되었듯이, 교회는 그저 말씀과 기도를 붙잡고 정도를 가면 하나님께서 자연적으로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고, 성장과 부흥을 주신다.


– 다윗의 숨겨진 전설, 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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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 시편 92장 12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 에베소서 6장 10, 11절


† 기도

어둡고 혼란한 세상 가운데 살아가기가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 않지 않게 하시옵소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도로 나아가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마귀는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날마다 틈새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때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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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