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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런 예배를 싫어하신다.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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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제사장 가문의 아들들이었으나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을 먼저 먹었고,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죄에 대한 선명한 하나님의 기준을 잃어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예배를 자기 마음대로 드린다. 조금이라도 경외함이 남아 있는 사람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함이 회복되지만 경외함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그분 앞에 나아가는 예배를 통해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므로 경외함을 잃어버렸다면 가장 먼저 경외함이 없는 예배를 드리게 된다.

경외함을 잃어버린 예배의 특징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 앞에 나아가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우상 앞에 나아가는 것과 같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살아 있지도 않다. 그냥 나무나 돌일 뿐이다. 우상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그냥 자기가 원하는 복을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나아간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의 삶을 보고 계신다. 그런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나아가는 것이다. 완벽하게 살 수는 없어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게 당연하다. 구약시대에는 흠 없는 제물을 드렸다면 지금 우리가 드려야 할 제물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성경은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며 사는 것을 ‘예배의 삶’이라고 말씀하시고 이를 명령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 우리가 흠 없는 제물로 드려졌는지 살피고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제물과 경외함이 없는 제사를 정말 싫어하신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주겠느냐 (말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말 1:10)

하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잘못된 제물을 총독에게 가져다줘도 기뻐하지 않을 거라고. 이것은 정말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알아듣도록 엄위하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는지를 자세히 설명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깨달을 수 있도록 아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성전 문을 누군가 닫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다. 정말 슬프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싫어하시는 일을 아주 무신경하게 행하는 우리의 삶이 무섭고 슬프다. 우리는 누군가 싫어하는 일은 피하고 싶어 한다. 더군다나 가까운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을 행하면 내게도 고통이 된다. 그들의 고통을 나도 느끼기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경외함이 없는 예배가 얼마나 그분께 고통이 되는 줄 안다면 다시는 그런 예배를 드리지 않을 것이다.

† 말씀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 시편 5장 7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에베소서 5장 20, 21절

† 기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기뻐하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