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크레파스_최효주

일시정지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시험관 시술부터 자궁외임신,, 그리고 현재는 다가오는 수요일에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마음을 회복하여 운동을 해볼까 했더니 수술로 인해 꼼짝없이 2~3주 가량을 쉬게 되었네요..

운동이든, 공부든, 경제활동이든 무엇하나 지금 나의 의지와 계획대로 할 수가 없음에

처참함을 느끼다가도 나를 멈추시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묵상해 봅니다.


아직도 어떤 뜻이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정비의 시간으로 물리적인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듯 합니다.

멈추라 하시고 쉬어가라 하시니 정말 마음껏 푹 쉬어 볼까 합니다.


고장나고 부러지고 상한곳을 보수하고 고쳐주시는 하나님.

나의 세포와 골수와 뼈마디 하나하나 까지 지으신 하나님이 평생 A/S 까지 약속해 주셨거든요.

유지보수 잘 하고, 리모델링까지 잘 되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