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의 확실한 표징 - 혀사용 (행19:1-20)
바울이 에베소에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요한이 전한
회개의 세례만 알고 있었고,
성령님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도록 도와주었고
성령께서 그들에게 바로 임하셨습니다.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행19:4-6)
성령의 세례를 받고 난
제자들에게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혀사용>의 변화였습니다.
방언과 예언을 하며
성령께서 그들의 혀를 주관하시는
표징이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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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은
<혀사용>의 변화입니다.
육신과 감정에 따라
함부로 말을 하던 삶에서
이제는 성령께서 제어하시는
절제된 혀사용을 하게 됩니다.
현재 내 삶이 성령충만한지도
나의 혀사용을 보면 대번에 알게 됩니다.
부정적인 말, 불평의 말, 판단의 말 등
뭔가 삐딱한 말들을 많이 한다면
육신의 힘이 더 강하게 지배하는 것이고,
감사의 말, 격려와 용납의 말, 사랑의 말 등
선한 영향력을 주는 말을 많이 한다면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6:45)
성경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한 말이 나온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마음에 쌓은 선이란
여러가지 통로로 공급이 되는데
세상에서 선한 것은
우리에게서 나오지 않음을 생각할 때
'마음에 쌓은 선'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19:7-8)
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하고
정직하고 순결하여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켜
지혜롭게 하고 기쁘게 하며
눈을 밝게 해 줍니다.
그래서 말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해야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지각이 생겨
성령의 주관하심을 따라
은혜로운 혀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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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두움에 빛을 던져주고
절망과 낙심을 희망으로 바꾸는
선한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 나의 마음과 입술을
내어 드립니다.
<적용>
매일 예외없이 동행일기에 그날의 감사제목들을 성실하게 적어내려가며 마음에 선한 생각들을 쌓아나가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는 제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나에게 절망과 불평의 말을 하도록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옆구리를 찔러댑니다. 그러나 제가 그러한 말들을 입에 담을 수 없는 것은...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들이 성령님의 임재 안에 놓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한 말밖에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선해서가 아니라... 제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이 선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수치스러운 십자가에 매달려 사람들의 모진 욕을 다 받으시면서도... 그들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무지함을 긍휼히 여기시며 용서하셨던 선하신 주님이 제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님의 선한 말씀을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제 입술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쌓은 선한 말들이 나올 수 있도록 간절히 주를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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