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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아시는 아빠 아버지…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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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능력을 원하고 우리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보다 더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것보다 더 우리에게 소망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은 우리가 아프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향해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세가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다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이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제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제 마음을 아시는 아빠 아버지,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아픔도 다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참 믿을 수 없는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가 해결해야 될 일을 만났을 때 무슨 공식에 대입하는 것처럼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물론 하나님은 이렇게 기도해도 응답해주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이상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고 믿지 않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십자가 위에서 처절하게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것은 우리의 소원이나 비는 것으로 끝나는 주술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능력이 많으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 앞에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야말로 우리 신앙의 능력이자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문제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고통하는 모든 자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아픔을 아시는 하나님, 우리가 아파할 때 가장 힘들어하시고 우리가 눈물 흘릴 때 같이 눈물 흘리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와 끝까지 함께하시는 그분을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능력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문제를 해결하실 능력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가장 큰 기적은 우리에게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 개입하셔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고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우리가 그분을 믿는 이유입니다.

† 말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로마서 8장 15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 갈라디아서 4장 6절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 시편 2장 7절

† 기도
고통받는 자녀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됨이 가장 큰 복이요 능력임을 깨닫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주님의 뜻이 제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고 있나요? 우리의 가장 큰 능력되신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매일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녀된 삶의 축복을 누려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