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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테마

성경에서 말하는 ‘연합’이란…

‘인정’을 말하는 거다. 그 사람의 역할에 대한 인정!!!

 2023-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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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연합을 생각하면

공동의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같이 일을 한다는 개념을 생각한단 말이야.


그런데 단체마다 같은 말을 하는데도

언어나 표현방식이 달라서 같이 일하기가 쉽지 않아.


그래서 우리가 일을 같이하는 개념을

연합이라고 생각하면

연합하기가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야.


근데 성경에서 말한 연합은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고 각 몸 된 지체들이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공동의 목적을 갖기 때문에

한 몸이어도 손이 손의 역할을 하고

발이 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합을 설명하고 있어.


나도 같이 일하기 진짜 싫은 사람이 있어.

진짜 ‘아, 얘랑은 일 도저히 못 해 먹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맡고 있는 역할과

사역 자체를 ‘틀리다’라고 말할 순 없어.


왜냐하면 그 사람이 그 역할을 맡아주고 있기 때문에

나도 맡은 사역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거거든.


그러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연합이 이루어지는 일이란

‘인정’을 말하는 거야. 그 사람의 역할에 대한 인정.


그리스도를 ‘머리’로, ‘주’로 시인하는 사람과 공동체라면

그 사람이, 또 그 공동체가 맡고 있는 역할을 인정해줘.

그렇게 인정했을 때 내가 나의 사역을 할 수 있어.


인정하기 싫으면 네가 다 해.

네가 발의 역할도 하고,

손의 역할도 했다가 코의 역할도 하고

눈의 역할도 하고 전부 다 하라고.

못하잖아?


몸이 하나이기에

‘내가 다 할 수 없다’라는 인정과 함께

‘그가 거기서 그 역할을 맡아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오늘 내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하는 인정!


그렇게 되면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나라에 측면으로 봤을 때는

같이 연합하여 하나님나라를 풍성하고 왕성하게

이루어내는 일을 함께하고 있게 돼.


우리 안에 그것만 인정된다면

그 연합을 이루고 계시고,

이루어져 가는 일을 볼 수 있게 될 거야.


자신의 분깃과 자신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 말고!


‘그들이 거기를 맡아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오늘 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네가 있어서 오늘 내가 있다’

이러한 인정만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이 가능할 거라고 믿어.

이미 되어지고 있고.


- 신앙고민 백문백답, 김선교


- 이 책의 문장을 써보세요 ♡

(태블릿 / 종이출력 모두 가능)

신앙고민 백문백답 PDF : https://mall.godpeople.com/?G=1685066288-6



† 말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시편 133편 1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 고린도전서 12장 26~27


† 기도

하나님, 서로 다르기에 함께 일하는 것이 때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역할을 인정하게 하소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누군가가 대신 해주기에 오늘 나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음을 감사하는 자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함께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가 그 역할을 맡아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맡은 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네가 있어서 오늘 내가 있다’ 이러한 인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연합을 위해 기도합시다.

 

† 함께 보면 더 은혜로운 영상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