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이의 집_윤홍진

모든 것이 복되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쓰는 전도서 (전1장)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쓰는 전도서 (전1장)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1:2)

성경의 인물들 중에

솔로몬이 있어서

참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최대치로 다 누려본 사람이라서

그가 다 누려보고 하는 말을 통해

해 아래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명백하게 헛되다는 걸

간접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그렇게 누릴 거 다 누리고

최종적으로 하는 고백은

참으로 허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도서 맨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는 최종결론

한 문장을 이야기하기 위해...

전도서의 99%의 지면을 할애하여

서술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결국 '모든 것이 헛되다'는 고백입니다.

앞으로 전도서 큐티를 하면서

솔로몬의 고백과 대조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요함과

모든 것이 참되고 복되다는

승리의 외침을 듣기 원합니다.

오늘 전도서1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인생무상에 대한 깨달음과

너무나 적나라하게 비교가 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쾌한 복음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맛보고자 합니다.

.

.

.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전1:3)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6:10)

솔로몬은

해 아래에서 인생들이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하나님께서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고 하십니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1:4)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솔로몬은 세월이 지나가도

땅은 영원하다 말했지만,

주님은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도

언젠가는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영원하신 말씀 안에

나의 존재가 보석처럼 박혀 있습니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1:9)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솔로몬은 해 아래 새 것이 없고

이전에 있던 것들이 반복된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와진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전1:11)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7)

솔로몬은 가고 오는 모든 세대들이

하나도 기억됨이 없고

영원히 잊혀진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것입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전1:1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8)

솔로몬은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지식을 더하면 근심이 늘어난다 말하지만,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은

가장 고상하여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흡족한 삶을 살게 합니다.

.

.

.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은

솔로몬의 고백처럼

헛되고 피곤하고 무익하고

따분한 삶이 아니라...

복되고 새롭고 기대되는

부요한 삶임을 고백합니다.

천하의 솔로몬도 깨닫지 못했던

가장 놀라운 복음 안에서의 지혜를

계시하여 알게 해 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적용>

가장 강력한 전도는 내가 받은 구원을 내가 먼저 흡족하게 누리면서 사는 삶임을 기억하며, 열방으로 흘려보내기 위한 구원의 우물들에서 부지런히 물을 긷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구원감사기도, 찬양기도)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의 유일한 만족과 기쁨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솔로몬의 고백을 통해서 주님을 떠나서는 어디에도 참쉼이 없고 세월을 헛되이 낭비할 뿐임을 배웠습니다. 들에 핀 꽃 한송이가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리며 살았던 솔로몬보다 낫습니다. 악인의 장막에서 호사를 누리며 천날을 살아도... 주의 장막에서 문지기로 하루를 사는 것이 낫습니다. 삶의 여러 문제에 치이다가도 제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만 생각하면 하늘을 찌를 듯한 기쁨과 설레임에 가슴이 뜁니다. 오늘도 제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견고한 사랑과 은혜에 붙들린 바 되어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mting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