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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말을 무엇으로 증명하겠는가?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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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회를 잘 모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신 사실이 믿어지고,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는 십자가의 사랑이 느껴져 교회에 왔다. 그때 놀랐던 것은 사람들이 몽유병 걸린 것도 아닌데 어떻게 다 이런 말을 주절주절 따라하는지 신기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셨어요.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주셨어요.” 그런데 이 말을 아무런 감동 없이 교리 한 줄 읊어대듯 다들 비슷한 말투로 고백했다. 정녕 예수님을 믿고 고백한 것이 사실이라면 도저히 그렇게는 살 수 없는 삶을 아무런 갈등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정말 천국과 지옥이 실제한다고 믿는가? 죽어서 가봐야 아는 얘긴가? 진짜 천국과 지옥의 실제를 알고, 천국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썩어지고 없어질 이 땅의 일락에 빠지지 않고, 죄의 멍에를 지고 끌려다니지 않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상급을 받을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믿는다는 말을 무엇으로 증명하겠는가? 사는 모습으로 증명해야 하지 않겠는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1,2)

어떤 사람이 믿는다고 할 때,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사는 모습을 보면 안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진지한 태도로 순종하려고 애쓰며 자의적인 노력을 해본 사람은 성경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안다.

이것을 벗어나면 궤도를 벗어난 열차와 같이 된다.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면 심판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진지한 마음으로 순종하기로 결정하면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흉내 내며 살 수는 있지만, 내면 안에서 이 진리를 온전하게 순종할 수는 없구나.’ 절망스런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입을 육체가 없다. 이게 성경의 선언이다. 당신은 이런 경험을 언제 했는가?

† 말씀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로마서 3장 20절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 갈라디아서 2장 16절

†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저의 삶을 통해 보여지게 하시고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고 있습니까?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하며 믿음의 삶을 살기를 결단해보세요. 당신의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