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절대로 쪽팔리게 해드리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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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말기암으로 80차 항암치료 후에도 사람들, 특히 암환자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천정은 자매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 제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항암의 고통중에서 괴로워하다가 욥기를 읽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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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부작용으로 식도가 녹아서 보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게다가 경추를 압박하는 암의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욥기를 읽기 시작했다.

주님이 약해진 내 마음을 만져주시고 회개케 해주시길 구하며 욥기를 읽다가 통곡하며 회개했다.
처음으로 욥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보였다.

욥을 시험하려는 마귀들에게 그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는 ‘나의 욥을 믿는다’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약해지는 나를 보며 악한 영들은 하나님을 조롱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향해 ‘정은아, 나는 너를 믿는단다’라고 하시는 상황이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고백했다.
‘하나님을 절대로 쪽팔리게 해드리지 않을 거예요. 계속 기도하면서 마음에 평강과 감사와 담대함이 넘쳤다.

고통과 두려움을 주는 악한 영을 예수이름으로 대적하며 속으로 외쳤다. ‘이 정도였어? 내가 까무라쳐도 괜찮으니 더 공격해봐. 하나님이 신뢰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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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절대로 쪽팔리게 해드리지 않을 거예요. ’ 라는 주님을 향한 사랑.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이 신뢰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보여줄게.’ 라고 외치는 그녀의 마음에 제 마음이 울렸습니다.

포로로 팔려가 너무 힘들어서
기도를 멈출 수 없었을 요셉도
유혹을 피하며 정결함을 지키고,
주님을 바라보았고.

기도하지 말라고, 기도하면 죽인다고 했으나 다니엘도 계속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보았고.

예수님을 전해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죽이려고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용서하며,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던 스데반도 자신을 위해 일어서신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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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혹시 당신도 너무 힘든 상황인가요?

우리를 믿어주시며, 우리를 응원하시는 주님이 우리가 어려울 때 더 가까이 오시며, 함께 고통 당하시며 간절함으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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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앞에서 ‘나는 안돼.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좌절하고 있나요?

다윗은 회개하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게 정결한 마음을 '창조'하여 주소서. (시 51:10) 주님은 없는 것을 창조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에 구합시다. 그리고 죄를 죽도록 미워하는 마음과 주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을 구합시다.

계속된 회개가 죄를 이긴다는 찰스스펄전 목사님 말씀처럼, 계속 주님께 돌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온전케하시고 죄를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두려움이 있습니까?
두려움을 내쫓는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구합시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시는 말씀처럼 받을 때까지 주님을 향한 담대함과 믿음을 구합시다.

그래서 어떤 유혹과 환란앞에서도 우리를 믿어주시는 하나님만을 계속 바라보며 "하나님을 절대로 쪽팔리게 해드리지 않을 거예요." 하나님 제게도 그런 힘을 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내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고, 마귀를 대적하며 언제나 주님 편에 서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여! 주님을 굳게. 굳게. 믿는 믿음을 부어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