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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그분이 듣고 계신다.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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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이나 짐에 짓눌려 기도하지 못할 때가 있다. 우리는 잃어버린 친구, 잃어버린 자녀, 잃어버린 세상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에 허덕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무기력하게 버려두지 않으신다. 성령을 보내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심으로 우리가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어 부르짖을 수 있게 하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롬 8:26,27)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한 가지 일에 있어서 더없이 강해지는 데 필요한 전부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가 자식의 울음소리를 듣듯이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하고 우리와 하나님이 협력하게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르짖음은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물론, 기도로 하나님을 조종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소원이 우리의 소원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맞추게 된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일에 참여하는 복된 특권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며 성령께서 힘을 주고 계신다. 세상은 죽어가며 우리의 중보기도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아주 세심하게 듣고 또 응답하신다고 힘껏 소리칠 뿐더러 그 예까지 제시한다.

야고보 사도는 한 사람이 기도했더니 3년간 하늘이 비를 내리지 않았고, 그가 다시 기도했더니 하늘이 비를 쏟아부었다고 말한다. 야고보 사도가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약 5:17)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것을 특별한 예외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셨다면 우리의 기도도 들으실 수 있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을 더해주는 약속을 우리에게 준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약 5:16)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래서 당신의 기도가 중요하다.

하나님나라의 큰 원수는 우리 마음에 기도에 관해 의심을 일으키길 좋아하지만, 정작 겸손한 신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는 두려워 떤다. 그는 하나님이 주권적이며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식으로 부흥을 일으키신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 겸손하고 끈질기게 부르짖는 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도 의심할 여지없이 알고 있다!

그러지 않고서야 사탄이 왜 그렇게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게 막으려 들겠는가? 그러지 않고서야 사탄이 왜 그렇게 온갖 것으로 우리를 유혹해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정신이 팔려 은혜와 능력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려 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끈질기게 기도하라며 숱하게 말씀하시는데, 이런 기도가 아무 소용이 없다면 왜 굳이 이렇게 하시겠는가?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한을 풀어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속히 그렇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물길을 되돌리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옳음을 입증하시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에게 물으신다. “내가 올 때, 네가 기도하고 있겠느냐? 네가 믿음 안에 있겠느냐? 네가 구원하리라는 나의 약속을 여전히 붙잡고 있겠느냐?”그분이 듣고 계신다. 당신은 기도하고 있는가?

† 말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장 3절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 이사야 65장 24절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장 7,8절

† 기도
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 주님의 임재 안에서 날마다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데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쳐주시고 늘 믿음 안에서 주님의 약속 붙잡고 기도하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주님 저의 마음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기도하지 못할 이유란 없습니다. 당신을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생각과 습관을 돌이켜보고 다시금 주님의 관점으로 돌아가 주님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