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신 이유는
그의 인생에서 끊임없이 누적되어 왔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사무엘상 15장에 나오는 한 사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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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소유 하나도 남기지 말고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다.그러나 사울은 그 명령을 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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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기준에 따라 행동'했던 것이다.
쓸모없어 보이는 것만 없애고,
좋아보이는 것은 없애지 않았다.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 삼상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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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그래서 그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변명한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 삼상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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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것이다. 사울은 더 이상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의 종이었다.
그런데 이것도 부족해서.
사울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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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 삼상 15:30
이게 무슨 말인가?
잘못을 범해놓고도 “하나님, 제가 잘못했으니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라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나 버리셨어도. 사람들 앞에서 내 체면 좀 세워주세요."라고 한 것이다.
그만큼 사울은 그 중심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신 결정적 이유였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것이다.
사울은 더 이상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의 종이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기 위해 만사를 결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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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우리는 자기 명예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좇을 것인가?
변명을 늘어놓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돌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인가?
사도 바울은 자문한다.
“내가 사람을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 말씀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 에스겔 33:11 中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 사무엘상 2:35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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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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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 마태복음 10:28-31
★ 묵상
# 선악과를 따먹으면 죄라지만
# 죄가 아니야, 먹을 수 있어!
# 성경은 이것도 죄라고 하지만_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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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의 표준을 하나님이 정하시는것이 아니라
# 내가 정하겠다고 하는것
# 이것이 죄이다_김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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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_주인되어_살던
# 죄의근본을_회개하고
# 주인님이신_예수님께_나를드릴때
# 변화는_시작됩니다.
#계속된_회개가_죄를이기게한다_찰스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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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대로_내 생각대로_했던
# 주님의 음성없이_교제없이 했던 일은
# 주님과는_상관없는 일이였고
# 주님의 영광을_짓밟는일이였다_최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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