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참된 친구가 되는 법)
요나단은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사울의 집에서 기름을 이미 거두시고, 그 기름을 다윗에게 부으셨다는 사실을 말이다. 요나단이 다윗을 섬길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경영 앞에 자신을 굴복시켰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촛대 앞에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세상과 하나님나라에서의 친구의 정의가 다를 수밖에 없다. 세상친구는 나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에 반해 하나님나라의 친구는, 나와 그 친구 사이에 하나님이 서 계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자기의 권리도 단호하게 내려놓는다. 하나님의 경영이라는 것을 확실히 안 이상 자기의 왕권도 다윗에게 양보해버린다. “이제 네가 왕이 될 거야. 난 너를 도울게!”
하나님의 경영이 이해되지 않는 사울 왕이 그런 아들을 보니 아들이 한심해 보이고 분노가 이는 것이다. “네가 어떻게 너의 왕권을 다윗에게 넘겨주니? 이 한심한 놈아! 네 어미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하지도 않니? 이것은 네 어미의 수치를 드러내는 거야!”
그러나 요나단은 기가 막힌 결단을 한다.
“나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이지
내 권리를 주장하는 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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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잘될 때 진심으로 친구의 흥함을 기뻐해주기보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그것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게 되어 있는 것이 하나님 없는 우정이다.
‘하나님이 이 친구를 세우신다’라는 정리가 우리 안에 없다면, 얼굴은 웃고 있어도 마음은 질투하고 있다. 또 반대로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하나님의 경영을 알지 못하는 친구는 바른 말을 해주기보다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게 된다.
진짜 친구라면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니까 그 친구에게 가장 필요한 아픈 말을 해줄 수 있다. 진짜 친구의 위대함은 여기서 나온다.
우리에게도 이런 친구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경영의 관점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감싸주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친구, 때로는 채찍질을 하고 바른 말을 전해주면서도 감싸주는 그런 친구 말이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나도 견딜 만할 텐데. 이런 친구를 내가 경험할 수 있다면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우리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 요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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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의 왕권을 포기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늘의 왕권을 포기하시고 우리를 위해 생명을 버리셨다.
그 주님을 내가 정말로 경배한다면. 하나님께 나의 삶을 기꺼이 드릴 수 있을 것이며, 내가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이미 받은 그분의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때야말로 우리는 비로소 참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 말씀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 사무엘상 23:1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 잠언 27:6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 요한복음 21:21,22
★ 묵상
# 내유익보다_하나님 나라가_먼저인사람
# 내뜻보다_하나님 뜻이_이뤄지기를
# 계속_기도하는사람 : 하나님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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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_오랜 시간을_보낸 사람은
# 주님을_닮아갑니다
# 나도_이런사람이되고
# 이런 친구를_만나도록_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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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_완벽히_분별할수는없기에
# 하나님의_뜻대로되길_기도하는
# 지혜로운_진짜친구를_주님께_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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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_중심을_보시는하나님
# 만남의_축복을_구합니다
# 악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 사람들을_만나게하소서
? 크리스천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크리스천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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