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주리라 - 렘 30:17
사람들이 우리에게 던진 거짓된 말, 억울한 말, 독한 말, 무례한 말들이
우리 가슴속에 남아 두고두고 상처가 된 경우가 많다.
우리는 자꾸 상처를 가지고 묵상하기 때문에 더 괴롭다.
사람이 준 상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기적으로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영적 자기 회복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고친다.
시편 119편 52절에서 다윗이 말씀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는 말은
‘말씀으로 스스로를 치유했다’는 말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준다.
교회 안에 보면 자기를 내적 치유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는 남보다 상처가 많고, 힘든 삶을 사니까
다들 자기한테 특별히 잘해줘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삐치고 상처받는다.
이렇게 상처받을 준비를 하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잘해줘도 상처받는다.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의 특징은 상처를 잘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숙하길 원하신다.
아기 때가 지나면 스스로 밥을 떠먹을 수 있어야 하듯이,
초신자가 아닌 이상 웬만한 일로 상처받지 않으며,
말씀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누구에게 당신이 처한 상황을
100퍼센트 이해 가능하게 털어놓을 것이며,
그 누가 당신에게 꼭 맞는 말씀을 시시각각 떠먹여줄 것인가?
교역자나 형제자매들이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역시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
당신 영혼의 갈급한 필요는 스스로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당신이
말씀 앞에 엎드려 해결해야 한다.
† 말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4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 시편 107:20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 기도
상처받았을 때, 먼저 주님께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을 읽으며 주께 다 말씀 드리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누군가에게 험담하며 죄를 짓거나 복수함으로써 잘못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용서를 선택하고 사랑의 마음을 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조롱과 무례함이 아닌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존중하며 대할 수 있도록 주님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어떤 사람이 준 상처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나요?
주님께서 그 아픔을 다 아십니다. 치유하기 원하십니다.
우리 힘으로 용서할 수 없지만, 우리가 먼저 용서를 선택하고 주님의 보호 안으로 들어가 주님의 마음을 구할 때 용서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상처받았을 때 다른 사람이 아닌, 주님앞에 충분히 슬퍼하며 다 토하며 주께 나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