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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이 땅에 소망을 두는 한, 만족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목자로 붙잡고 따르면 인생의 만족을,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 수 있다.

 2020-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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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어떤 호텔 스위트룸은 한 달 빌리는 데 우리 돈으로 약 5억이 넘게 드는데, 어떤 부자가 그것과 또 1억 5천 되는 스위트룸까지 두 개를 다 빌렸다는 네이버 기사를 보았다. 그 사람은 한 달 와 있는 데 7억을 쓴 것이다. 세상에서는 그렇게 하면 폼 나게 살겠지만 너무 아까웠다.

아프리카처럼 못 먹고 힘든 데서 한 아이를 키우는 데 한 달에 4만 5천 원이 든다. 4만 5천 원이면 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데 잠자는 데에 그 큰돈을 쓴다는 것은 거의 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이 벌어서 주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왜 많이 벌고 싶은지, 오늘도 내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한번 돌아봐야 한다. 그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 돈 많이 벌어서 부족함 없게 만들어달라는 것은 아닌지.

내가 주례를 많이 하는데, 좋아서 싱글벙글하는 신랑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신랑, 이 얘기 잘 들으세요.
오늘 이 여인을 아내로 맞는다는 의미를 알려줄게요. 당신은 오늘 이 여인을 얻는 동시에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를 다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편은
자기 아내에게도 잘하긴 하는데 이 세상 모든 여자에게 잘하는 남자이다. 하나님을 믿는데 “교회도 좋아, 그런데 세상도 좋아” 하는 사람은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은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러면 믿음은 무엇인가? 믿음은 그냥 하나님을 믿는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안 믿는 것’이다.

진짜 믿음은
양답게 목자를 따르는 것이고,
폼 잡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만 믿는 것이고,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 능력을 받아 세상에서 잘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세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으면 세상을 붙잡지 말아야 한다.

영적인 은혜를 받았으면 영적인 가치를 알고, 그 영적 가치를 붙잡았으면 영적이지 않은 다른 어떤 것도 부러워하지 말고 오늘 감사하자.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적인 것만 붙잡고 살아가자. 진짜로 하나님을 믿고 의의 길을 걷고 천국으로 향하여 걷자.

하나님의 뜻대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신 것을 인정하고,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은 내 영혼이 소생됨을 경험할 때이다.

내 영혼이 소생되어 나 같은 인생이 천국 소망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시며, 그분이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미국에서 상품을 사면 그 뒤에 작게 ‘Satisfaction Gua-ranteed’라는 말이 쓰여있다. 만족을 약속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만족은 5불이면 5불에 합당한 만족일 뿐 인생의 만족이 될 수 없다.

이 땅에 소망을 두는 한, 만족은 없다.
하나님을 목자로 붙잡고 따르면 인생의 만족을 맛볼 수 있다.

네 마음의 큰 구멍은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단다.

이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속상해하지 말고 오히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에 대해서 ‘이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인지’를 고민하자.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거꾸로 살아야 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전 1:18

죄가 사방에서 날뛰며 강하게 유혹하는 이 마지막 시대에 더욱 강력하게 열망해야 하는 곳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다.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문제를 더욱 깊이 바라보지 마라.
먼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기억하고 그를 예배하라.

그분이 임재하셔서 십자가의 은혜로 다시 한번 세워주시는 은혜를 간구하라.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은혜가 없으면 죽는다.

어수선하고 분주한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하나님을 마주하자. 사람을 찾아서 조언 얻으려 하지 말고 조용한 시간을 갖고 하나님만 붙잡아라.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평안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에게서 얻지 못하는 답을 깨닫게 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
막막한 문제 사이에서도 나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저지른 문제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분이시다.

죄는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죄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는 없다.

여호와만 나의 목자이시다.

† 말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편 6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신명기 6장 5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 호세아 6장 3절

† 기도
하나님,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믿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폼 잡지 않고 하나님만 믿으며 세상을 사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내 영혼이 소생됨을 경험하며 천국 소망을 갖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 삶을 인도하시며 여호와만 목자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하나님이 나의 목자 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솔직하게 나의 마음을 돌아봅시다.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 되셔서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주님 앞에 이끌림 받고 싶어서인가요?

아니면 물질적으로 사회적으로 부족함 없게 만들어주시길 원해서인가요?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된 평안은 오직 여호와가 나의 목자되실 때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