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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당신은 선택된 통로이다.

 2016-09-27 · 
 20220 · 
 12 ·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은혜를 나눠주기 위한 자연스러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한 번은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은혜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전해주는 체험을 한 적이 있느냐고 청중들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한 여성의 대답이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는 통신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라는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느껴요. 아시겠지만 불편한 시간에 전화를 걸어 말할 틈도 주지 않고 과장된 광고 문구들을 재빨리 늘어놓는 사람들을 말하죠.”

순간 나는 그런 전화를 받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무례하게 끊어버렸던 때가 떠올랐다.

“통신판매원들은 사람들의 욕설과 전화기를 세게 내려놓는 소리를 하루 종일 들어요. 그래서 저는 그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요. 그런 다음에 친절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해요.

물론 지금까지 그들의 물건을 구매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대신에 그들에게 제가 기도해줄 일이 없는지 묻습니다. 그러면 종종 전화상으로 바로 기도해달라고 청하기도 해요.

때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지요. 어쨌거나 그들도 인간이고, 분명 형편없는 보수를 받으며 고생을 할 거예요. 누군가가 당연한 예의를 갖춰서 응대해주면 그들은 정말 깜짝 놀랍니다.”

그녀의 말은 내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그들과 나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들을 얼마나 자주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게 했다.

통신판매원들과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전화상담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대하면서 짜증을 냈던 것, 상점 계산원들이나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사람이 아니라 기계인 것처럼 대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또한 나는 청첩장을 받고 신랑 신부에게 줄 선물을 사러 다니는 것과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게 귀찮다고 불평했다. 골프를 마친 뒤에 사람들과 테라스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보다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얼른 일하러 가야 한다는 것을 미묘한 어조로 상대방에게 주지시키곤 했다. 그런 과정에서 나는 은혜를 나누어줄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선택된 통로이다.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는 복음 전도를 “하나님의 지혜를 나눠주는 것”이라고 기술한다. 인간 존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삶이 우리를 위한 최선인지 알고 계시다.

어떤 것들은 명백하다. “도둑질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그리고 인간 사회는 그런 면에서 이전보다 분명히 더 잘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우리의 직관에 반대된다. “연약한 이들을 돌봐라!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네 생명을 얻어라!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용서하라! 네 원수를 사랑하라!”

하지만 이러한 삶의 방식은 궁극적으로 가장 큰 만족을 준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신 바로 그런 사람들이 되기 때문이다.

† 말씀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 로마서 9장 17절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 로마서 1장 14,15절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장 11절

† 기도
주님, 주변사람을 대할 때에 감정대로 행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사랑으로 행하게 하소서. 긍휼과 자비가 풍부하신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들에게 그 은혜를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내 주변에 주님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까? 주님의 시각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축복의 통로로서 복음을 전하는 자되길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