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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십자가는 어찌하고 왔느냐…”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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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애쓰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시는가?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해 주신 주님의 약속이 있다. 지켜주심의 약속이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계 3:10)

여기서 중요한 법칙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지켰은즉 너를 지켜’의 법칙이다. 내가 오늘 비록 약하지만, 때로는 실족하고 때로는 말씀대로 못 살지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알고 그 말씀을 지키려 노력하고 몸부림치면 그 몸부림을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고 그것을 감당할 힘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최근에 일본의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문을 보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순교할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났는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를 함께 보자.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져줍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에 내가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이 다음에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는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내가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합니까.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십자가가 우리를 져줍니다. 십자가 십자가 내 주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나아갑시다.

우리와 똑같이 나약한 성정을 가진 윗대 어른들은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순교 신앙을 지켜낼 수 있었는가? 그것을 위해 몸부림치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축복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져준다.

예수님을 오래 믿으면서 이 말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전혀 경험해본 적이 없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주님의 말씀을 사수하려고 몸부림칠 때 주님이 십자가를 통하여 공급해주시는 능력을 맛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 20절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 베드로전서 5장 10절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로마서 8장 18절

† 기도
고난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말씀대로 살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주님, 연약한 저를 지켜주시고 주님의 사람으로 연단시켜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신앙을 지키려다가 고난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고난 앞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더욱 주님께 의지해보세요. 처음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지지만 나중에는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져줍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