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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신뢰하지 못하세요?”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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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으며, 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 모두를 보호하시며, 언제나, 아주 작은 것에서까지도 우리를 보호하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완벽하게 믿고 의지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 이 대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렇게 질문할 것이다.

“내가 부동(不動)의 자세로 하나님을 완벽하게 신뢰하면 모든 것이 제대로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녀들을 높이신다는 것쯤은 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완벽하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자아를 죽임으로써’하나님을 완벽하게 신뢰할 수 있다고 대답하겠다.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당신 자아의 노력이다. 당신 자신의 지혜와 생각과 힘을 갖고 있는 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을 주저앉히실 때, 그래서 다른 모든 것들은 당신 눈앞에서 희미해지고 오직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만 환해질 때,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신다.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을 기다릴 때, 하나님이 당신의 모든 것이 되어주실 것이다.

당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라 무엇이 되려고 애쓰는 한,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이 될 수 없으시며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당신 안에서 온전히 역사할 수 없다.

믿음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자아에 대한 철저한 절망, 인간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중단하는 것, 그리고 오직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믿음은 자신의 전적인 무력함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그것을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영적 삶의 비밀이다.

하나님 손에 나 자신을 온전히 맡길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언제나 내 삶을 비춘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 베드로전서 1장5절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 이사야27장3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시편 62장5절

나의 무력함이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이 됨을 깨닫습니다. 주님, 실망하지 않고 힘써 주께 나아가 기도하며 말씀으로 새 힘을 얻겠습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께 보호받는 복된 자 되겠습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