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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진짜 마음’을 알고 있는가?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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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에 대해 생각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벅차오른다!”

당신이 이 진술에 대해 곰곰이 숙고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나는 짐작할 수 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는가? 또한 당신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는가? 당신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정략적인 정답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그래요. 나는 믿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우리 대부분은 확신 없는 태도로 반응할 것이다.
“글쎄요, 믿기는 하지만….”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생각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으로 벅차오른다!”라는 진술에 ‘하지만’이란 어구를 부가하지 않고는 그 사실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 진술 자체는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생각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은 하나님의 본성을 거룩함, 공의로움, 심판과 관련지어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이 진술을 처음 대할 때 즉각 연상하게 되는 것들은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삶의 체험들을 바탕으로 형성한 결론과 의견에 근거한 것들이다.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진심으로 깊이 믿지 못했다. 오히려 내 안의 무엇인가는 그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행동하라고 계속 요구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선한 행동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이 좌우된다고 믿는다.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늘 아버지’로 여길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는 땅에 있는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어땠느냐 하는 것, 우리가 성장하며 아버지에게 어떤 유형의 양육을 받았느냐 하는 것,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느냐 하는 것 등의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더불어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하면서 어떤 유형의 체험을 했느냐 하는 것 역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 바로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게 될 수도 있고 또 정반대로 무서움, 행위주의, 창피함, 율법주의에 뿌리를 내리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바냐서 3장 17절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로 말미암아 즐거이 노래하신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스바냐 3장17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장8절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 시편 139장17절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잠잠히 사랑하시며,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 알길 원합니다. 주님과 교제의 즐거움을 회복 시켜주옵소서. 어린아이처럼 아버지만을 바라보며 아버지와 함께함을 즐거워하는 자녀되겠습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