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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서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어!”

틀린 말이다. 성경공부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를 놓칠 수 있다.

 2019-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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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어느 구절이 무슨 뜻인지 알아보려고 난외주나 주석을 계속 들여다보는가?

주석, 스터디 성경의 설명을 비롯한 참고 자료는 더없이 가치 있는 도구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어떤 구절을 혼자 이해하려 애써보기도 전에 이런 정보에 의존한다. 마치 자신에게 은근히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나 혼자서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어. 모든 것을 내게 설명해줄 성경학자가 필요해!”

완전히 틀린 말이다.

이렇게 이해해보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분을 알기를 원하신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이해하기 원하시며, 당신에게 친히 자신을 계시하기를 원하신다.

바울이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 구절을 보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8a,19b

성경공부 도구를 지나치게 의존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주시는 계시를 받을 기회를 놓친다.

기초 놓기 첫 2, 3주 동안 배경 연구 때 외에는 성경공부 도구를 피하라. 이들 도구는 성경공부 과정의 좀 더 깊은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그저 성경의 이야기에 잠기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곧바로 세세한 부분을 공부하고 다른 사람들의 통찰에 의존한다면 두 가지 덫에 빠질 위험이 있다.

첫째, 성경을 단지 정보 취득을 위해 읽는 교과서로 볼 위험이 있다. 그렇게 되면 성경 읽기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고 만다.

둘째, 이렇게 접근하면 성경공부 도구에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할 위험이 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주석에 관해 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주석은 성경에 대한 또 다른 그리스도인의 논평(comments)일 뿐이며, 그것이 곧 성경 자체인 것은 아니다.”

내 친구 한 명은 이 두 번째 덫을 의도적으로 피하려고 작은 규칙을 하나 만들었다. 그는 어떤 성경 구절의 관련 주석을 펴기 전에 그 구절을 열 번 읽는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의 논평을 읽기 전에 성경 구절이 머릿속에 새롭게 자리잡는다.

독립적으로 읽기의 목적은 단지 이 두 가지의 덫을 피하는 것만이 아니다. 성경을 독립적으로 읽으면 여러 복이 따라온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일부를 당신에게 친히 계시하셨다는 깨달음에 비견할 경험은 없다. 성경을 읽는데 갑자기 한 구절이 앞뒤로 연결되고 이해될 때 자신이 하나님과 엄청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 주석을 보거나 설교를 듣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주신 것과 정확히 똑같은 것을 당신에게도 보여주셨음을 깨달을 때 엄청난 기쁨이 있다.

주님. 말씀대로 살게 하소서.
성경을 가르쳐주시고,
이 상황에 맞는 말씀으로 알려주시옵소서.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틀림없이 있다. 주석은 이런 구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성경공부 도구를 이용해 인물, 장소, 시대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읽기에서 핵심은 하나님께서 당신과 ‘단둘이서’ 시간을 보내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분에게만 시간을 드려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말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장 16, 17절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 시편 119;10-12

† 기도
하나님,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 읽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다른 사람이 써놓은 주석 등의 도움을 받곤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 도구에만 의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 밀어놓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말씀을 계속 읽게 하시고 지혜를 더하시고 깨닫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적용과 결단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때는 주석이나 스터디 성경, 설교 말씀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정보에 도움받기 전에 먼저 성경 본문 자체만을 충실히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 주시기를 구합시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