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이의 집_윤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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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빌리지 분양공고 (by Faith)

천국정원을 가꾸시고 확장해 가시는 성령님 (마13:24-50)



천국정원을 가꾸시고 확장해 가시는 성령님 (마13:24-50)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4-46)

천국에 대한 비유 중에

'밭에 감추인 보화 이야기'와

'극히 값진 진주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이 비유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보화와 진주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합니다.

그렇게 할만큼 값지고 귀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보화와 진주는

깊이 파고 들어가야 얻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밭의 땅을 깊이 파고 들어가야

보화가 나오고,

바닷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진주조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비유들에서 말하는

보화와 진주란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깨달아집니다.

성경에서 '밭'은 주로

'인간의 마음'을 의미하고,

'바다'는 성경에서

대부분 '세상'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밭을 깊이 파고들어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때에

영의 영역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깊이 만나 교제할 수 있고,

바다와 같은 세상 속에 몸담고 살면서

주님의 시선으로 각 사람을 바라보며

긍휼히 여기는 맘으로 섬기고자 할 때에

그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서

성령님의 일하심을 목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은 먼저 내 마음에 임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세상 가운데 확장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천국 확장사역은

성령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내 안에 천국정원을 가꾸어가시고

세상 가운데 천국빌리지를 확장해가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한계를 두지 말고 순종해야겠습니다.

<적용>

오늘 캐나다 원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거 유럽의 천주교와 개신교가 들어오면서 원주민들을 식민통치하며 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많이 주어서 마음이 굳게 닫혀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은, 동일한 식민치하를 경험한 한국인 뿐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이들 원주민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터치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 마음 속에 이미 천국을 이루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섬기며... 천국을 확장해 가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은혜의 부르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 안의 천국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기 원하오니 매일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여 제 마음 속의 무너진 데를 보수하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나는 은혜의 정원으로 만들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제 삶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오직 그리스도만이 확실하게 전달되어지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