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헛됩니다.

의인의 구원은 오직 주님께만 있습니다!

 2019-09-06 · 
 21021 · 
 581 · 
 10

<제자의 말>

주님, 환난당할 때 저를 도우소서. 사람의 도움은 헛되기 때문입니다(시 60:11).

당연히 신의(信義)가 있으리라 기대한 곳에서 그것을 찾지 못하고 속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신의를 찾은 것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므로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헛됩니다. 하나님, 의인의 구원은 주님께 있습니다! 주 나의 하나님, 제게 닥치는 모든 일에서 찬양받으소서. 저희는 연약하고 꾸준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빨리 속고 금세 변합니다.

누가 매사에 신중하고 용의주도하게 자신을 지켜 어떤 속임수나 곤경에도 빠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주님, 주님을 신뢰하고 일편단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는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잠 10:29). 이런 사람은 아무리 환난에 깊이 빠져도 주님을 통해 곧바로 구원받거나 주님에게 위로받습니다. 주님은 주님을 신뢰하는 자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온갖 어려움을 당할 때 신의를 잃지 않는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님, 주님은, 오직 주님만이 언제나 더없이 신실하시며 주님 같은 분은 없습니다.

“내 마음은 그리스도 안에 견고하게 터를 잡았다”라고 말한 거룩한 영혼은 얼마나 지혜로웠는지요! 제가 이러하다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저를 쉽게 괴롭히지 못하고, 사람이 내뱉는 말의 화살이 저를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누가 모든 것을 내다볼 수 있으며, 장차 닥칠 악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까? 미리 내다본 일도 저희를 해치기 일쑤인데, 예상치 못한 일이 큰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한심한 존재입니다. 왜 좀 더 대비를 잘하지 못했을까요? 왜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쉽게 믿었을까요? 그러나 저희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천사라 불리더라도 저희는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주님, 제가 누구를 신뢰하겠습니까? 주님 외에 누구를 신뢰하겠습니까? 주님은 진리이셔서 속이지도 않고 속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 거짓되고”(롬 3:4), 연약하며, 쉬 변하고, 잘 넘어집니다. 특히 말에 잘 넘어집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겉으로는 옳아 보여도 쉽게 믿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시편 62:1

주님은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놀라운 지혜로 저희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사람의 원수가 바로 집안 식구이기 때문입니다(마 10:36). 그래서 누가 “보라,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더라도 믿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손해가 제 스승이었으니 저는 이 때문에 더 신중해지고 덜 무지해지기를 원합니다.

누군가 제게 “조심하시오. 내가 하는 말을 혼자만 알고 계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의 말이 비밀이라 생각해 침묵을 지켰는데 정작 그는 비밀을 지키지 않고 저와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렸습니다.

주님, 이런 경솔한 말과 무분별한 사람들로부터 저를 지켜주시어 제가 이들의 손에 놀아나거나 이런 짓을 하지 않게 해주소서. 제 말이 진실하고 한결같게 하시고, 교활한 혀를 제게서 멀찍이 제거해주소서. 다른 사람들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저 또한 그들에게 결코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관해 침묵하고 모든 말을 무분별하게 믿지 않으며 들은 것을 쉽게 발설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고 평안에 유익한지 모릅니다(잠 25:9). 자신을 소수에게만 열어 보이고, 마음을 보시는 주님을 항상 구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사 26:3).

저희는 바람 같은 말에 휩쓸리지 말고, 안팎으로 모든 일이 주님의 기쁜 뜻대로 이뤄지기를 바라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 드러나기를 피하고, 널리 칭송받을 만한 일을 구하지 않으며, 삶의 개선과 경건을 향한 열심을 가져올 것들을 부지런히 추구하는 것이 하늘의 은혜를 지키기에 얼마나 안전한 길인지요!

자신의 덕이 알려져 너무 빨리 칭찬받는 바람에 해를 입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요! 유혹과 싸움이 넘쳐나는 유약한 인생에서 은혜를 묵묵히 간직할 때 그 은혜가 얼마나 유익한지요!

† 말씀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3장 4절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 잠언 10장 29절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 잠언 25장 9절

† 기도
하나님, 주님만을 신뢰하며 믿는 자가 넘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자가 되게 하소서. 사람들의 흩날리는 말을 신뢰하며 그것에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만을 온전히 붙드는 자가 되게 하소서. 경솔한 말과 무분별한 행동으로부터 저를 지켜주소서.

† 적용과 결단
경솔한 말과 무분별한 행동들이 당신을 상처 입힙니까? 비밀의 말이라기에 침묵을 지켰지만 그 침묵이 비수로 돌아오지는 않았는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봅시다. 한결같이 진실하고, 교활한 혀가 떠나가도록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