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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은혜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마13:1-23)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마13:1-23)


오늘 본문의 말씀은

'씨뿌리는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시며

길가, 돌밭, 가시덤불, 옥토

이렇게 네 가지 밭을 소개하십니다.

씨뿌리는 비유를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씨)을 받아들이는

마음밭을 착하고 좋은 밭으로

부지런히 일구어야 한다는 쪽으로

묵상하고 적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주님께서

다른 측면에서 조명을 해 주십니다.

씨뿌리는 비유와 주님의 설명 사이에

삽입된 다음 구절들을 묵상하며

이 비유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중요한 핵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13:11-12)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마13:16-17)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는다고

누구나 다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깨달을 수 있도록

허락하셔야만 가능하다는 것...

다시말하면, 말씀을 깨닫는 것도

나의 독해력과 풍부한 감성과

지성의 산물이 아니라...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씨뿌리는 비유를

다시 묵상해보니 참 은혜가 됩니다.

여전히 내 마음밭을 들여다보면,

말씀이 들어갈 수 없는

딱딱한 콘크리트같은 '길가'도 많고,

말씀이 뿌리내릴 수 없는

고정관념이라는 바위덩어리가

가득 박혀있는 '돌밭'도 많고,

늘 염려와 욕심으로 더럽혀진

가시덤불도 무성합니다.

이토록 답이 안 나오는 내 마음밭을

날마다 성령께서 조금씩

옥토로 일구어가고 계신 것입니다.

내 마음밭은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답이 없는 불모지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성령께서 일하시니

매일매일 옥토로 한평씩

바뀌어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늘 겸손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주님이 사심을 선포합니다.

오늘도 답이 없는 내 마음밭에

옥토 한평 확장해 가실

주님의 긍휼을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적용>

동행일기를 적으며 하나님과 대화식 기도를 하고 있는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받아적으며 은혜를 누리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를 복음컨텐츠로 만들어 흘려보낼 수 있도록... 성령님의 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제가 매일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받아적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없는 지각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밝히 조명해 주셔야만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값없이 선물로 주셔서 말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삶의 열쇠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겸손'에 있었다는 소중한 진리를 마음에 간직합니다. 오늘도 제 삶이 아버지의 절대주권적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더욱 겸손히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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