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찬양

권정연 - His Letter (Feat. 송영준, 박예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5절 말씀에 나온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주변에 울고 있는 모든 이들을 떠올리며 쓰게 된 곡이다.

삶의 모든 소망을 잃어버리고,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향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실까?

어두운 시절,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내게로 나오라." 는 말씀과

"너의 어떠함이 아니라, 너라서 사랑하는거야." 라는 위로는 한없이 따듯했고, 또 명확했다.

그리고 마치 동심원이 그려지듯 위로가 필요한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 위로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곡 작업을 시작했다.

이 노래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온기가 닿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위로를 경험한 우리가 또 다른 울고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노래가 앞으로 나의 삶과 음악의 방향성이 되어야 함을 스스로 다짐하며,

이 모든 작업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 Credit

1. His Letter (Feat. 송영준, 박예담)

2. His Letter (Inst.)

Composed by 권정연

Lyrics by 권정연

Arranged by 권정연, 공창환, 장기흥, Lyu(류현동)

Vocal by 송영준, 박예담 of 디아코니아(DIACONIA)

Drums by 공창환

Bass by 장기흥

N.Guitar & E.Guitar by Lyu (류현동)

Piano by 권정연

String by 정다정

Drum Recorded by JM Studio

Vocal Recorded by Studio Jackdang

Mixed & Mastered by Studio Jackdang

Album Cover Designed by 이정준

* 가사

그 눈물 이젠 멈추기를

그 상처 이젠 아물기를

혼자서 달래야 했던 당신의 그 아픔

내가 안아줄게요

차가운 세상의 시선에

날카로운 말 한마디에

조금씩 구석으로 밀려난 사람들

눈물조차 말라 흐르지 않네요

얼마나 아팠나요 외로웠나요

이제 나와 함께 손잡고 걸어요

당신이 누구이든 어떤 모습이든

빛으로 나와요 따스히 그댈 비춰줄게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두려움에 떨고 있나요

당신의 모든 상황을 아시는 주님이

그대의 손잡고 계시죠

얼마나 아팠나요 외로웠나요

이제 나와 함께 손잡고 걸어요

당신이 누구이든 어떤 모습이든

빛으로 나와요 따스히 그댈 비춰줄게요

세상의 단 하나뿐인 너무 소중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이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아파요

안아주고 싶어요 따스히

얼마나 아팠나요 외로웠나요

이제 나와 함께 손잡고 걸어요

아직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눈물 속 이야기를 해줘요 내가 들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