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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게으르고 교만한 종의 최후

성경 말씀을 머리로는 알면서 적당히 부인하며 사는 당신에게

 2025-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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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에는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종에게 한 달란트의 금화를 주고 떠난 이야기가 나온다
한 달란트는 은화 6,000데나리온으로 당시 노동자의 6,000일 품삯에 해당한다.
오늘날의 화폐 가치로 치면, 일반적인 일꾼이 하루도 쉬지 않고 16년 동안 노동한 대가다.


이전에는 그 종이 단 하나 간직하고 있던 동전 한 푼이라도 잃어버리지 않고 주인에게 잘 가져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인의 처사가 좀 잔혹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게 첫사랑을 회복시켜주시고 난 후에 성경을 읽으니 모든 말씀이 확연히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고, 주님이시여! 땅에 묻어둔 그 동전 하나는 바로 죽어 땅에 묻힌 그 종 자신의 영혼이군요?’

제 영혼 하나 겨우 건진 게으른 종은 주인에게 책망과 체벌을 받는다.

그 후 종은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겨서 슬피 울며 이를 갊으로 최후를 맞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의 영혼이 오래된 동전이 되어 죄악의 오물 가득한 세상의 땅속에 파묻혀 주님과의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을까.

그러나 우스운 건본인은 주인을 잘 안다고 착각하며 산다는 것이다

주인이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은다고 오해하며 산다.


자신은 악함 가운데 적당히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저 혼자서는 나름 생각하길 마땅히 갈 길을 잘 가고 있다고 여기며 사는 것이다같은 시간에 다른 종들은 주인을 위해 자신의 달란트의 몇 배를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게으른 종은 돌아온 사람이 자신의 주인인 줄 몰라서 최후 정산을 하는 날에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겼는가아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 주님인 줄 몰라서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기겠는가당연히 아니다

우리가 주님을 안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천국 문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예수님이 선포하신 것이다.


 사실은 내 심령에 원자 폭탄을 떨어뜨리는 듯한 굉음을 내며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말씀으로 다가왔다

마귀나 귀신들도 예수님을 알았다.

2천 년 전 무덤 가운데서 살던 군대 귀신이 들린 자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주님의 존재를 알더라도 각자의 행위에 정당한 상과 벌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해야만 한다.


주님이 농담으로 바깥 어두운 데(25:30)를 말씀하셨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이 장소는 실제로 존재한다

주님은 거짓말하는 분이 아니시고없는 장소를 지어내는 분은 더더욱 아니시다

이 예화의 바깥 어두운 장소는 예수께서 직접 언급하신 곳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대충 상징적으로만 예측한다

그렇게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다가 돌연히 죽음을 맞이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정작 삶에서는 적당히 부인하며 산다. 

사랑의 주님 운운하며 자신의 악한 게으름을 변명하고보상을 정당화시킨다.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를 게을리한다.

만약 우리가 밑이 보이지 않는 깜깜하고 미끄럽고 우묵한 구덩이를 실제로 보았다면 절대로 지금과 같은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참으로 소름 끼치게 무서운 일이다.

 - 동산의 샘, 제시카 윤

말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7:21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 마태복음 2530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 마태복음 3:2



기도
주님. 입으로는 아멘! 하지만, 어떻게 말씀대로 살겠어? 라고 하지 않게 하소서교회만 다니고 말만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거짓된 신앙이 아니라, 기도하며 말씀 대로 살아내는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저의 평생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이끄소서. 충성된 종이 되게 하소서.


적용
누군가 경찰복 옷을 입고 와서 나 이제부터 경찰이야. 내가 경찰이라고 굳게 믿으니까 난 경찰이야라고 하면 우리는 웃음을 터트릴 것입니다.

그냥 따라만 해서 구원받는다면 앵무새도 구원받을 것이라고 A.W.토저는 말합니다. 정말로 당신은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내 마음대로 산 것을 용서빌고 나를 진심으로 예수님께 드리며 예수님 지금부터 나의 주인님이자 구원자로 나를 다스리시고 이끄소서. 라는 기도가 있기 원합니다.



본 테마는 2023년 3월 1일 앙콜 테마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