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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테마

세상의 길이 넓어 보여도, 이 길이 좁아 보여도…

진정한 평안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이 길에 있다.

 202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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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은 형통의 길과 망하는 길에 대해 말씀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시 1:1


넓은 길, 세상이 가는 길, 세상이 추구하는 길을 가면 망한다.

큰 문과 넓은 길의 결론은 망함이요 멸망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 14:6


예수님 자체가 길이시다.
예수님이 그 좁은 길에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좁은 길로 가라고 하시면서,

‘네가 한번 열심히 해봐. 좁은 길이야.

이쪽으로 걸어야 해. 평탄하고 화려한 길로 가면 안 돼.

넌 이 길로 걸어. 나는 저 끝에서 기다릴게.

너희 중에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할 수 없지’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우리 주님은 우리와 그 길을 같이 걷겠다고 하신다.

 좁은 길로 가야 해. 그런데 내가 너와 함께할 거야.

한 걸음씩 함께 걸을 거야. 네가 힘들 땐 내가 너를 업고 걸을 거야.

걱정하지 마. 근심하지 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가야 하는 이 길은

고통의 길, 어려움의 길, 눈물과 희생의 길인 것만은 아니다.


세상의 가치로 바라볼 때는, 세상의 것을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좁은 길, 험난한 길이 될 수 있으나

하나님이 전부인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 길은 좁은 길이 아니라 

영광의 길이고 승리의 길이며 능력의 길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길을 주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에게는 이 길밖에 없다. 이 길이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 빌 2:12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복종하여 구원을 이루는 방법은, 십자가 지고 좁은 길로 가는 것이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제자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세상을 붙잡지 않고, 주님의 것을 붙잡는 것이다.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인 우리가 영광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길을 걷는다는 것은 너무나 감격스러운 일이지, 결코 고통이 아니다. 우리는 대체로 이 세상에 마음을 두고 이 세상에 갇혀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이 굴레에서 해방될 것인가를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이 평탄해 보이고 넓어 보이기 때문에 섣불리 그 길에서 돌이키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세상의 길이 아무리 넓어 보여도,

이 길이 아무리 좁아 보여도 진정한 평안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이 길에 있다.

그러니 이 길이 어떻게 고통의 길이겠는가?

이 길은 진리의 길이다.
이 길은 거룩하고 구별된 길이다.

가치가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예수를 믿으면 그 사람은 분명히 드러난다.


아이를 보면 그 부모님과 판박이처럼 닮은 경우가 많다.

한집에서 살다 보니 생김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습관도 닮아 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기 때문에 닮았고, 함께하기 때문에 닮았다.

그런데 누군가 우리와 시간을 보낸 후에 

“당신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군요.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은 다르군요”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의 결과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기를 바란다.

커피 한 잔에 잡스러운 이야기를 담지 말고, 하나님의 의를 담으라. 

우리의 커피 한 잔의 결론이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군요’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의 삶의 모습이다.

-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홍민기


† 말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 마태복음 7장 13, 14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편 5절


† 기도
하나님, 세상의 길은 넓어 보이고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좁고 어려워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우리를 어리석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길이 참 길임을 알기에 오늘도 주님과 함께하는 이 길로 걸어가고자 합니다. 힘을 주시고 동행하여 주십시오.


적용과 결단
세상이 말하는 좁은 길, 이 길을 걷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를 업고 걸어주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이 길의 능력과 평안을 선포하는 사람이 됩시다. 세상의 평탄하고 화려한 길을 포기하고 이 길을 걸어가는 능력의 선포자가 되길 소원합시다.


 

본 테마는 2023년 2월 3일 앙콜테마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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