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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어쩌지?”

이런 질문들이 결혼생활을 강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헌신과 친밀감을 방해한다.

 2019-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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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되는 결혼생활의 중심에 있는 ‘헌신’에 대한 두려움을 생각해보자. 이 두려움은 우리 대부분이 경험하는 두려움, 곧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정반대인 것처럼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너무 성공할까 봐 두려워한다. 그들은 헌신이 자유의 상실과 너무 많은 책임을 동반하는 것을 본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가 결혼한 후에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어쩌지? 그럼 난 꼼짝 못할 텐데!” “내가 결혼한 사람이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면 어떡하지? 난 실수하고 싶지 않아.”

블레인 스미스는 헌신의 두려움이 흔히 나타나는 네 단계를 제시한다. 아마도 당신은 어떤 식으로든 이것을 목격하거나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탈옥하듯이 커져가는 관계에서 매우 극적으로, 급하게 탈출한다. 관계 속에 갇혀버렸다는 생각이 밀려오면 공포에 질린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의, 혹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람들은 변덕스러운 관계의 유형을 통해 그들의 두려움을 나타낸다. 헌신이 약화되면 그들은 다시금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 관계가 헌신을 향해 나아가면 또다시 의심이 그들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하고, 곧 그들은 후퇴한다.

어떤 사람들은 계속해서 반대 감정이 병존하는 것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헌신에 대한 두려움이 결혼에 대한 갈망의 수준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관계는 진지하지만 결혼에 대한 논의는 보통 ‘가능성’의 영역에 속한다. 결정은 언제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 ‘결국’이라는 단어가 두 사람을 결속시키지만, 관계가 일정 수준을 벗어나면 그 사람은 두려움에 얼어붙고 만다. 수년 동안 이런 관계가 지속된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마지막 단계는 정상적인 불안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결혼에 대한 갈망이 헌신에 대한 두려움을 능가한다. 이 두려움은 당신이 관계를 명확히 바라보고 어쩌면 긍정적인 성장의 단계들을 밟도록 도와줄 수 있다.

주님께 진실하게 말씀 드리며,
상처로 인해 잘못된 생각이 있다면
고쳐달라고 기도하기

헌신을 통해 관계를 영구적으로 이어가는 것에 관하여, 미묘한 “…하면 어쩌지?”란 생각의 싹이 우리의 마음속에 침범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결혼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면 어쩌지?”, “이것이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어쩌지?”, “헌신했는데 관계가 잘못되면 어쩌지?”, “헌신했는데 상처받으면 어쩌지?” 끊임없는 “…하면 어쩌지?”라는 질문들이 결혼생활을 강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헌신과 친밀감을 방해한다.

팀 티몬스와 찰리 헤지스는 세 가지 중요한 헌신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한다.

첫째, 사랑을 주었으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주는 만큼 사랑받기 원한다. 그리고 결혼생활에서 받지 못하고 주기만 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둘째, 이용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헌신을 억제한다. 특히 한 사람이 자신의 개인적인 정보를 다 알려준 후에는 더 그럴 수 있다.

셋째, 헌신을 방해하고 가장 무력하게 만드는 두려움 가운데 하나가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버림받는 것은 궁극적인 형태의 거절이다. 과거에 버림받은 적이 있는 사람의 내면 깊은 곳에는 항상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미래의 헌신을 막는다.

당신 자신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알았는가? 당신이 헌신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 결혼할 때 포기하거나 잃을 것 같은 것들을 모두 적고 평가해보라. 당신은 정말로 그것들을 완전히 포기할 것인가? 당신이 잃을 것들에 대해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라. 그것들과 작별을 고하고, 이제 당신이 얻게 될 모든 것과 새롭게 인사하라.

† 말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 창세기 2장 24, 25절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장 18, 19절

† 기도
주님, 상대방에게 헌신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알게 하시고 그것들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신뢰함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헌신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점검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