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명확히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일단 자기 정체성이 너무 분명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모든 말씀 속에서는 내가 왜 이 땅에 왔는지 너무나 명확하고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길이다, 나는 진리다 이러한 직설적 표현들은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주 명확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자아 정체성을 분명히 가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그리고 또 내가 무엇을 추구해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예수님이 가졌던 자아 정체성을 분명히 갖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 맡기신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매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자신의 인생 목적을 가졌다면 그 인생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느냐, 삶으로 나타난 그 모든 열매들 보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했거든요. 전 이게 굉장히 중요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른 인생의 목적을 얻기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인간의 목표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진 목표는 통제되지 않으면 많은 이들에게 불행을 가져올 수도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바른 인생의 목적을 우리가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인생의 목적을 바르게 갖게 되면 아름다운 일,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건 결국 무엇이냐면 우리의 삶에 좌표를 하나님 앞에서 다시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새벽마다 기도했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죠. 그기도를 통해서 끝까지 자기 사명에 붙들린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정말 예수님이 열심히 일하셨던 것, 몸이 부서지라 일하시고 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던 것, 예수님은 말씀이셨는데 인간의 육신으로 오셨지요. 완전히 우리 앞에 나타나 실체, 실제의 삶이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요.
우리는 30분 뒤에 무슨 위기가 올 거야. 그러면 그 현장을 빠져 나가잖아요. 그게 우리들의 생이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을 알면서도 그 고난의 현장으로 간단 말이죠. 그러니까 그것은 삶의 실천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래서 십자가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가치를 가진 일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에 실천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사명에 붙들려 사역하셨고,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까지 감당하는 삶을 몸소 사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졌던 분명한 사명 의식, 자기 정체성 그리고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고난을 당하셨던 그 삶의 모습, 만약에 그것을 우리의 삶에 그대로 적용해 본다면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내 정체성을 좀 분명히 할 수가 있겠죠.
# 인생의 목적과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일이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을 잘 감당하기 위해 많이 준비되어 마음껏 쓰임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가? 사실 준비하는 것은 너무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이 또 오래 쓰임을 받을 수 있어요. 준비를 너무 소홀히 하고 의욕만으로는 가지고 있는 잠재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하도 힘들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을 잘 마치면 기회가 주어질 때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는 미련 없는 삶을 살다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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