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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입으로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격려, 위로, 생명을 심는 말을 하자. 그것이 나와 주변을 살리는 일이다.

 2019-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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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이 그 땅의 백성은 거인이고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며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민 13:32,33). 그 보고에 백성들이 흥분했습니다. 차라리 자기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죽었든지 아니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악평과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은 단호히 주장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민 14:8,9

한쪽은 자신들 스스로 메뚜기 같다고 했고, 다른 쪽은 적들이 우리의 먹이라고 했습니다. 한쪽은 적들의 기세에 눌려서 싸워보지도 않고 죽겠다고 엄살을 떨었고, 다른 쪽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적들은 우리의 먹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한 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민 14:27-30).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속의 땅을 코앞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하다가 그들의 말대로 죽었습니다.

이처럼 죽고 사는 것이 우리가 하는 말에 달려 있습니다. 말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덴마크 속담 중에 “바다는 사람의 손에 의해, 세계는 사람의 입술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우리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말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된 미래를 창조하는 언어생활을 해야 합니다.

내 입술의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합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다면 우리가 입으로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찬양을 마음속으로 드리십시오. 예수님께 여러분의 사랑을 고백하십시오. 우리의 영혼이 살고, 건강해지고, 감사가 충만한 삶이 될 것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시 63:3-7

시인은 광야와 같은 메마른 삶, 빈곤과 궁핍과 핍박이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고통스럽고 굶주림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이 기름진 것을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이 같은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감격을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가운데 얻는 신비한 감격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말과 찬양을 통해서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감격을 경험해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 롬 15:1,2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고 말씀합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기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도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한때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탈옥수 신창원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창원 907일의 고백》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지금 나를 잡으려고 군대까지 동원하며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 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넌 착한 놈이야’라고 머리 한 번만 쓰다듬어주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5학년 때 선생님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 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라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

물론 범죄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다 믿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자기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린 말을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일입니다. 만일 선생님이 그를 사랑으로 품어주고 격려해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가 정말 범죄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합니까?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는 말, 힘과 용기를 주는 말, 격려와 위로의 말, 생명을 심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다른 이들을 살리고 더불어 나 자신을 살리는 일입니다. 비난은 상처로 돌아오고 칭찬은 영광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따뜻한 눈길과 격려의 한마디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격려는 돈으로 줄 수 없는 큰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언어로, 격려와 위로로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게 해보십시오.

인간은 말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사소한 말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 사소한 말이 우리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신중하게 가려서 해야 합니다.

믿음의 언어생활을 해야 합니다. 믿음의 언어생활이 나의 체질을 바꾸어줍니다.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으로, 의심하는 사람이 확신의 사람으로, 초라한 인생이 위대한 인생으로 바뀝니다.

† 말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 잠언 18장 21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 히브리서 13장 15절

† 기도
하나님, 제가 하는 말들을 돌아봅니다. 긍정적인 말보다는, 부정적이고 남을 탓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언어생활에서 벗어나 예수님처럼 능력 있는 말을 하게 하소서. 긍정적인 말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나 자신을 격려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능력 있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언어생활을 해야 합니다. 당신이 하는 말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격려와 위로, 생명을 살리는 말입니까? 아니면 부정적이고 남을 탓하며 저주하는 말로 가득합니까? 믿음의 언어가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