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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셔, 나를 버리신 거야…”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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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지금 닥친 풍랑과 고난, 사건과 사람들과 깨어진 관계, 환경과 상황 등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나는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건강하지 않은 반응을 했다. 스스로 깊은 정죄감에 빠져들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 풍랑을 만났는가?’

그리고 남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저 사람만 아니었다면 내가 이 풍랑은 만나지 않았을 거야.’ 자기 연민에 빠져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면서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다.

급기야 하나님의 성품까지 의심했다. ‘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셔, 나를 버리신 거야.’

이런 네 가지 반응(정죄감, 남을 원망하기, 자기 연민, 하나님의 성품 의심하기)으로는 절대 풍랑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면 풍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풍랑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셨는가?
우리가 풍랑을 축복으로 바꾸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것은 예수님도 고난(풍랑)을 만나셨다는 것이다. 그 풍랑을 통해 예수님은 순종을 배우기로 결정하셨다.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이시다.

그렇다면 우리도 고난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훈련이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통해 배우기로 결정하고, 주님 앞에 나가야 한다.

나는 정말이지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어야만 했다. 그래서 건강하지 않았던 반응들을 버리기로 결정하고, 고난을 통해 가르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아버지! 이 고난을 통해 제가 배워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내려놓음’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무엇을 더 내려놓아야 한단 말인가?

‘이미 다 없어졌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데요.’ 주님은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믿음으로 사는 삶에 가장 방해가 되는 자존심을 내려놓으라.’

그날 하나님 앞에 나는 완전히 깨져나갔다. 모든 것이 없어졌기에 자존심마저 지키지 못하면
살아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붙들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가르치실 때는 마음이 아프지도, 자존심이 상하지도 않았다. 주님은 감격과 감동으로 나를 부드럽게 훈련시키셨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10)

여러분도 주님께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사람들처럼 우리를 아프게 하지 않으시는 분, 그분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분이시다.

백만 불짜리 질문을 기억하라. ‘주님! 이 고난(풍랑)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길 원하십니까?’

† 말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 시편 119장 71절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로마서 8장 18절

† 기도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왔을 때 주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원망했습니다.
연약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고난이 왔을 그 때 더욱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고난을 통해 주님께 배우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통해 배우기로 결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