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험, 자동차 보험은 기본이고,
휴대폰을 살 때도, 여행을 갈 때도 보험에 가입하는 세상
우리는 불안이 삶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불안한 삶에서 안정을 누리고자 우리는 부단히 노력합니다.
서점가 베스트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이를 반증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안의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삶을 개선해나가야 할까요?
토마스 아캠피스의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에서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책에서는 한가지 예화를 들려줍니다.
불안한 마음에 두려움과 소망을 오락가락하던 사람이 슬픔에 짓눌려 어느 교회 제단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주님 너무 후회가 됩니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았을텐데요."
그때 하나님 음성이 들렸습니다.
"만약 네가 알았더라면 어떻게 했겠느냐? 지금 그렇게 해라. 그러면 네가 안전하리라."
그는 이 응답에 위로와 힘을 얻어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겼고, 그러자 그를 괴롭히던 불안도 사라졌습니다.
그는 미래를 궁금해하거나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알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완전하고 기쁜 뜻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이 모든 선한 행위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입니다.
걱정만하며 불안에 떠는 것은 주님이 원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목적없는 열심도 주님이 바라는 일은 아니겠죠
이 책에서는 우리가 불안에 지배당하지 않는 몇가지 삶의 태도에 대해 어드바이스를 줍니다.
1.어디에 있든지 영혼에 유익한 것을 챙길 것
좋은 본보기를 더 보려고하고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2.우리를 불쾌하게 하는 것들이 우리 안에도 있는지 부지런히 살피고, 이런 것들을 피하는 것입니다. 만약 안 좋은 습관들을 타인에게서 본다면 그런 행동이 나에게도 없는지 돌아보라고 합니다.
3.나에게 특히 쓰라리고 버거운 것.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은혜와 성숙을 가져온다는 것을 믿으라고 권합니다. 우리에게 특히 고치기 어렵고, 어쩌면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안좋은 습관들.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대면하면 우리에게 위로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4.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할 것.
우리가 세상에서 우리 삶으로 영광돌릴수 있는 시간들은 길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것을 기억하고 열심의 방향을 주님께로 향하게 해야합니다.
5.무엇보다 우리의 신앙고백을 기억하고, 십자가에 달린 주님을 더 묵상해야합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우리안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모든 진리를 더 빠르고 온전하게 배울 것입니다.
저자인 토마스 아 켐피스는 삶을 개선하려는 열심에 대해 성경이 지지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다만 더 안정적인 삶을 위한 노력이 아닌 더 주님을 닮아가기 위한 노력이 본질적으로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지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도 약간의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조금만 아파도 불안해하며 천국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을 떨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들은 권면처럼 열심의 방향을 주님께 살짝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삶의 걱정거리가 있을때 지식인 보다는 주님을 더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스토리는 챕터25장인 "온 삶을 개선하려는 열심에 관하여"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스토리가 소개하는 도서 :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토마스 아 켐피스/규장) https://bit.ly/2wbvBoM
▶크리스천의 감정회복 관련도서 https://bit.ly/2Qbylf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