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기도, 누가 하고 있는가?

우리의 단호한 마음인가, 성령인가?

 2019-05-07 · 
 12012 · 
 542 · 
 4

기도하며 씨름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는 사상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원하는 걸 얻는 것보다 더 높은 동기가 없이 극단적인 종교 활동들을 경험할 수도 있다.

기도의 영적 특성은 강도가 아니라 기원에 의해 결정된다.

기도를 평가할 때 우리는 그 기도를 누가 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즉 우리의 단호한 마음인가, 성령인가?

기도가 성령에게서 비롯된다면 그 씨름은 아름답고 놀라운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과열된 열망의 희생자라면, 우리의 기도는 다른 행위와 마찬가지로 육적인 것일 수 있다.

구약성경에 야곱과 바알 선지자들의 두 예가 나온다. 야곱의 씨름은 실제적인 체험이었고, 처음에 그것은 야곱이 한 일이 아니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창 32:24). 

분명 먼저 공격한 사람은 그 ‘사람’이었지 야곱이 아니었다.

그러나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라고 부르짖었다. 그 씨름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고, 그로 인한 복된 결과들은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또 다른 예는 결과가 좋지 않다. 

즉 바알 선지자들도 씨름을 했다. 야곱보다 훨씬 더 맹렬히 싸웠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으로 싸웠다. 그들의 몸부림은 무지와 미신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들의 열정, 육신을 괴롭히는 기도, 결심, 그 모든 것이 잘못이었다.

그들의 열정적인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잘못되었다.

오직 성령만이 효과적으로 기도하실 수 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성령님, 저를 붙잡아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A.W. 토저, 기도 PRAYER 모든 것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이야기하는 법

† 말씀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 호세아서 12:3, 4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 7, 8절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 골로새서 4장 12, 13절

† 기도
하나님, 원하는 방법과 원하는 때에 기도 응답을 받으려 했던 저의 기도를 회개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원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나의 뜻대로 되길 원했습니다. 오직 나의 기도 씨름이 열망으로 과열된 육적인 기도가 아니라 성령에서 비롯된 기도의 씨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복종하여 성령으로부터 시작된 기도를 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씨름하는 기도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씨름 자체도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중요한 기도 제목들을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이 기도한 대로 되지 않을 것 같은 염려나 불안감으로 지치는 느낌이 듭니까? 아래 시편 55편 22절 말씀을 묵상하고 이렇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