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는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 때,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하며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왜 그리 생각이 많은지….
생각은 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옵니다.
거의 대부분이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제 삶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제 생각과 계획을 의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제게 내려놓을 걸
내려놓을 줄 아는
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온전히 의지하며
신뢰하고 싶습니다.
이 시간,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내 사랑아,
나 또한 사랑하는 내 자녀가
나를 온전히 신뢰하며 따르길 원한단다.
네 인생은 도화지란다.
그리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는 바로 나야.
나는 네 도화지 위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주 멋진 그림을 그릴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렴.
내가 스케치부터 시작하려고
붓을 들었는데,
하얀 도화지 위에
이미 다른 그림들이
가득 그려져 있다면 어떨까?
도화지는 한 장뿐인데….
네 생각,
네 걱정,
네 계획이
도화지 위에 그림을 잔뜩 그려놓았구나.
내 사랑아,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하얀 도화지가 필요하단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네 인생의 앞날을 너무 걱정하지 마.
사랑의 마음으로
붓을 들고 있는 하늘 아빠에게
‘온전히’ 네 도화지를 맡겨다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줄,
하늘 아빠의 솜씨를 신뢰하고 기대하렴.
† 말씀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 시편 56편 3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 시편 116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 시편 27편 1절
† 기도
내 생각, 내 걱정, 내 계획을 내려놓고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며 기대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내 생각, 내 걱정, 내 계획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 음성을 기다리는 삶 살도록 결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