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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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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전적 헌신과 자발적 포기에 대한 경이롭고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여러 차례 들었다.

많은 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도 많이 들었고, 예수님의 재림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使者)가 되는 흥분과 감격도 느껴봤다.

많은 모임과 책과 설교를 접함으로써 오늘의 나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충격을 금치 못한 사실 하나가 있다.

내가 너무 쉽게, 심지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그 길에서 이탈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나 자신의 모습을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몹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충격을 받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이야기에 담긴 가장 아름다운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너무나 연약해서 쉽게 부서지는 질그릇 같은 우리를 주님의 협력자로 선택하셨다는 것과 그런 우리를 빼놓고
예수님의 목표를 이루지 않으시리라는 것이다.

실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나 같은 인간을 협력자로 택하신 예수님의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 주님이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심부름꾼이 될 만큼 강해지지 못할 것 같았고, 참으로 큰 예수님의 계획에 합당할 만한 헌신을 드리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도 종종 받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랫동안 내게 말씀하셨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해주셨다. "나는 너를 사랑해. 너도 나를 사랑해.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 계속 싸워! 계속 달려!"

나는 예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을 예수님께 드리고 싶다. 예수님을 만족시켜드리는 것, 예수님의 소유가 되는 것, 영원토록 예수님과 협력하는 것이 내 인생의 으뜸가는 목적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시는 상(賞)이 되고 싶다. 그리고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다."해냈어! 포기하지 않았어! 굴복하지 않았어!

수천 번 넘어졌지만 창피해하면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았어. 주님이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의심하면서 중단하지 않았어. 피곤해도 그만두지 않았어. 오히려 앞에 있는 상을 향해 더 열심히 달렸어. 해냈어!

여기 주님이 제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얻기 위해 죽기까지 하신 것이지요. 주님이 얻기 위해 싸우신 것입니다. 주님은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저를 지으셨습니다.

주님, 여기 제 마음이 있으니 가지세요!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전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저는 믿음의 어두운 밤 가운데에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 말씀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스바냐 3장 17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빌립보서 3장 7절~9절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고린도전서 15장 31절

† 기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너무 쉽게 주님을 배반하는 저희의 모습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한걸음씩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 적용과 결단
“주님, 여기 제 마음이 있으니 가지세요!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전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라고 오늘 주님께 고백해 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