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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1 배우자기도,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대화기도카드

연예 중일 때, 아직은 결혼 상대자를 만나지 못했을 때라도
배우자를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가 찼(?)다고 주변에서 자꾸 물어봐서... 그냥 결혼을 결심하기보다는
주님께 묻고 구하여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주님의 때에 주님의 사람과 평생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질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한 질문 / 배우자 기도와 서로를 알아가는 위한 질문들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 H 노먼 라이트 저

평생 함께 하자고  말하기 전에
훗날이 아닌 바로 지금,
결혼을 위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당신이  꼭 묻고 답해야 할 질문들

“우리 평생을 함께해요”라고 말하기 전에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은 바른 결정에 도움을 주고,
불필요하게 골치 아플 일을 줄이며,
당신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상대방을 알수록 더 좋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커진다.
당신이 모르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길 바란다.

교제해오던 관계를 매듭짓는다는 건 분명히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결혼 전에 관계를 끊는 것이 더 큰 고통을 미리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질문에 답하고 난 후에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 이제 나는 이 사람을 정말 잘 알고 있고, 함께 앞을 향해 나갈 준비가 됐어.”
“그에게 이런 질문들을 해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나는 이 사람과 같이 가지 않고, 새로 시작할 거야.”

당신이 꼭 물어봐야 할  질문-1탄

Q1. 결혼을 한다면 가장 두렵거나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런 점들을 상대방과 대화해봤나요?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실제가 아닐 수 있어요.

두려운 마음은 언제부터 들었나요?
어쩌면 정당한 이유에서 일 수도 있고 상상에 불과할 것일 수도 있어요.

두려움이 어디서 온 것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면 이번을 계기로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지금 두려움에 직면하는 것이  나중에 첫날밤에서,
“여보, 사실은 나…”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Q2. 결혼 후에도 건강하게 상호의존적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의지하고 각자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이제까지는 이런 것들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우리’라는 것에는 ‘연합’도 있지만 ‘분리’도 포함한답니다.   

나를 위해 하는 일인지, 상대를 위해 하는 일인지 분별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 것이 좋아요.
경계선은 결혼 안에서 분명히 존재하죠.
토지의 경계선처럼 자신의 감정과 개인적인 영역을 구분하고 누군가 그 선을 임의로 넘어온다면 침범 당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경계선을 유지하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일이랍니다.

Q3. 어떻게 양육을 받았는지 서로 말해보세요.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자신이 부모에게 받은 양육 방식에서 어떤 부분을 따르고 어떤 부분을 바꾸고 싶나요?  
당신과 상대가 생각하는 양육 방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나는 부모님이 나를 키웠던 방식대로 절대로 내 자식을 키우지 않겠어!”라고 말하지만  어느새 자신의 부모님과 비슷한 방식으로 양육하게 되기도 해요.   
양육 방식을 바꾸기 위해 확고하게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 우리는 부모와 유사한 양육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게 되죠.
얼마나 아이들의 삶에 관여할 건가요?
자녀 양육에 관한 어떤 책들을 읽어봤나요?
건강한 양육 방식 배우기를  당장 시작해 보세요!

Q4. 두 사람은 대화할 때 어느 정도 비슷하고 어느 정도 다르다고 생각하나요?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라”는 말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나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언어 스타일과 언어 사전, 말하는 패턴을 갖고  관계를 시작하고 만들어갑니다.
대화의 주제들을 넘나들며 생각을 이어는 사람도 있고, 단도직입적으로 핵심을 다루는 대화 방식을 선호하는 이도 있죠.

물론 어떤 대화 방식을 가졌든 누구도 틀린 것이 아니며  다만 다를 뿐이에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유연하게 반응해주는 상대를 만나고 싶어 합답니다.
처음 접해보는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이 점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세요.

Q5. 결혼한다는 것은 부모에 대한 의존과 헌신의 끈을  자르는 것입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부분을 끊어내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 같나요? 그 이유는요?  
결혼을 하면 부모의 의존의 끈을 자른다는 것은, 부모에게 의존하거나 정서적 지지를 결혼 후에는 받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는 결혼하기 전에 부모의 의존의 끈을 자른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좋은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헌신의 우선순위가  부모에게서 배우자로 바뀌는 것을 말해요.  
결혼해서 부모님과 물리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떨어져 살 수 있나요? 결혼을 하면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Q6. 얼마나 저축하고 얼마나 소비하나요?  
결혼 전 대화해야 할 중요한 주제!
저축을 좋아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저축하나요?
평생 그렇게 해왔나요?
결혼을 하면 상대는 얼마나 저축하길 바라나요?
만약 소비를 선호한다면 저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나요?
반대의 경우라면 어떻죠?

결혼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조율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결혼생활에 큰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답니다.  

Q7. 서로를 만나기 전  각자의 삶이 어떠했는지 말해보세요.  
교제를 하면 변화가 일어나요.
어떤 변화는 건전하지만, 어떤 것은 건전하지 않죠.
건전한 변화는 조정과 합의로 이루어져요.
만약 가족이나 친구들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그들이 어떤 의미로 말하는 것인지 꼭 확인해야 해요.
“ㅇㅇ을 만나더니 많이 변했어. 너 같지가 않아.”  

Q8. 꿈꾸고 열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함께 아래와 같은 문장을 10개 정도 써보고 서로 나누어보세요.  
“나는 결혼하고 나서, ____을 하고 싶다.” 
파트너가 쓴 내용들은 자신이 바라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꿈을 나타내 보여주는 창이에요.
이를 통해 상대에게서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도 나올 수 있고 상대가 작성한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을 수도 놀랄 수도 있어요.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수도 있죠.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이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제한하거나  억압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H. 노먼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