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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줄의 원리!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2019-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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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다니엘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면 함께하는 자들이 항상 있었다. 느헤미야에게도 그의 일을 함께하며 돕는 자들이 있었다. 공동체, 몸의 원리는 왜 교회가 함께해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말해준다. 교회는 영적 가족이며 한 몸을 이룬 공동체이다. 교회를 이룬 ‘우리’ 속에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앞서 회개를 다루면서 가계로부터 오는 불경건의 동아줄이 경건한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우리를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을 말했다. 그런데 우리가 영적 공동체를 만나 그들과 몸을 이루고 우리의 삶을 의탁하면 새로운 영적 변화들이 시작된다.

육신의 가계로부터 오는 불경건의 동아줄을 믿음으로 끊을 뿐 아니라 새로운 영적 가계, 즉 하나님의 공동체의 유업들을 함께 공급받고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교회의 원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경건의 동아줄이 내려와 우리를 든든히 세우는 믿음으로 붙드는 것이다.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골 2:19

머리와 온 몸이 각 마디와 힘줄로 연결되어 자라간다. 몸의 원리에서 기억할 것은 몸을 이룬 각자에게 역할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부분이 있는가? 각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을 잊지 말라.

요한복음 15장에서 열매는 가지가 홀로 힘써서 맺은 것이 아니다. 잎사귀는 잎사귀대로, 가지는 가지대로, 줄기는 줄기대로, 뿌리는 뿌리대로 모두 힘을 합쳐서 열매를 맺는다. 모두가 한 나무를 이루어 열매를 맺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성벽 재건을 위해서 각 사람의 할 일이 나누어졌다. 그러나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어느 한 곳이 무너져 있다면 그 부분 때문에 성벽 전체가 다 무너질 수 있다. 성벽을 아무리 잘 수축한들 무너진 틈이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성경 속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중 독불장군은 없었다. 다니엘이 용기 있게 왕 앞에 나갈 수 있던 것은 불 속에라도 같이 들어갈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단지 기도를 부탁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도의 자리에서 함께 버티며 믿음을 주창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삼겹줄의 원리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중요한 비밀이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부르심 받은 몸 안에 있을 때, 내가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내 삶에 주의 나라가 확장된다. 그의 나라가 확장되면서 나도 함께 자라나게 된다. 몸 안에서 우리는 담대하고 겸손할 수 있다. 내가 높아지는 날이 와도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몸과 함께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도록 한다.

부르심을 이루며 몸 안에서 온전케 되는 길은 ‘충성됨’이다.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은 공동체 전체를 풍성하게 만든다. 누가 알아주든지 또는 전혀 몰라주어도 자신에게 맡겨진 구간을 성실하게 파수하고 세워나갈 때 나도 자라나고 몸도 성장한다. 그리스도의 몸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지며 하나님나라의 더 깊은 비밀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말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8장 19, 20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에베소서 4장 15, 16절

기도
주님께서 주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눈을 허락해주세요. 서로 섬기며 배려하고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동역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과 결단
당신에게 주신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