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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세상이 아닌 기도의 삶을 택하라!

어디로 가든지 예배할 수 있는 예배자가 되라!

 2019-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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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기에, 이스라엘에는 전혀 다른 두 예언이 선포되었다. 강성하게 일어나는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보며 거짓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이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탄식하며 회개를 촉구했던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에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한다. “우리는 대적들에게 끌려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셨으니 패배를 부정하며 그들에게 저항하지 말라.”

그렇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한다. “그러나 주께서 70년 만에 우리가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첫 세대 중 다니엘이 그의 참 예언을 깨달았다. 또 이 약속을 전수받고 행한 사람이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느헤미야이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통해 정화되며 새롭게 될 것이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믿고 바벨론의 때를 믿음으로 살아낸 자들이다. 영의 세계가 열렸을 뿐 아니라 이미 국제적인 리더로 준비된 세대였다.

“바벨론에서 적당히 살 수 있어. 꼭 기도하고 예배하느라 눈 밖에 나야 할까? 그렇게 고집스럽게 굴다가는 죽을지도 몰라.”

 

세상이 선택할 것을 요구했을 때, 그들은 당당히 기도의 삶을 택했다. 하나님 안에서 발견한 정체성이 분명했고, 어디로 가든지 예배할 수 있는 예배자였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첫 계명을 삶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기도와 예배의 삶을 날마다 택하며 사수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안일함에 빠지기 쉽다. 점점 더 사납게 다가오는 바벨론의 문화와 영성에 맞서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더욱이 이제는 선교사가 자원해도 갈 수 없는 땅들, 가더라도 선교적 기능을 할 수 없는 땅들만이 남았다. 복음을 전하다가 적발당해 순교한 선교사들도 있지만, 제대로 복음을 전하기도 전에 추방당하는 이들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교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 마지막 대적들을 무엇으로 이길 수 있는가?

거대한 영적 싸움과 핍박을 넉넉히 이길 만한 힘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복음과 순교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다. 바벨론의 쾌락과 타협을 거절해야 하는 싸움, 신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싸움, 거짓이 다가올 때 진리를 분별해야 하는 싸움까지 다 포함된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과 높은 부르심을 살아내는 삶은 하늘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의 장막의 영성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기도와 예배의 능력이 절실하다.



먼저 성경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만나지 않고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엡 3:16-19

속사람이 진리와 사랑의 능력 안에 강건해지도록 기도하자. 세상이 죄로 휘몰아칠 때, 주님 안에 깊게 뿌리가 박혀서 오직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한 삶을 경험하기를 축복한다.

 

†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장 5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2절

† 기도
기도와 예배의 삶을 날마다의 삶에서 최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이라는 거대한 영적 싸움에서 주님의 진리와 사랑의 능력안에 강건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도 기도와 예배를 통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