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
우리 함께 해요

[우리함께해요 #11] “우리 자신만의 부르심으로 살아내기 함께 해요” – 정주연 인터뷰+찬양(영상)



# 사역자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정주연 전도사입니다.

# 사역은 언제 시작하게 되었나요?

20대에 신학교 찬양선교단에서 채플도 섬기고, 교단의 크고 작은 수련회를 섬기면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후로 신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며 예배에 대해 더 배우고픈 마음에 어노인팅 워십 투어, 예배 인도자 학교 사역에 참여하고, 제대로 공부를 해보자 싶어 서울장신대 예배찬양사역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예배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이상하게도 예배를 공부하러 들어간 학교에서 작곡을 배우고, 그 당시 길거리로 나가 버스킹을 시작하게 되면서 현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삶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사역자로 부르심의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 막연하게 예배 인도를 꿈꾸었어요. 피아노 한 대로 예배하는 작은 교회였는데, 기도할 때면 제가 예배 인도를 하게 될 거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함께 기도모임을 하던 공동체에서 예배 인도자로 살겠다는 서원을 했어요. 당시에는 서원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들어주셨는지 제10, 20대는 거의 예배를 위한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예배하는 게 너무 좋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좋아서 찬양팀도 하고, 사역도 다녔지요.

하지만 다시 한 번 부르심을 확인한 계기는 대학교 4학교 마지막 채플 예배 후였어요. 신학대에는 매 학기 신앙수련회가 있어요. 수업을 전폐하고 3일 동안 기도하며 찬양하며 말씀을 들으며 한 학기의 시작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이죠. 저는 이제 4학년 졸업을 앞두고 당시 전공이던 사회복지를 해야 할지, 신학의 길로 가야 할지 두 길을 두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제가 서원했던 예배 인도의 길로 인도하시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사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예배의 길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아끼는 곡은 어떤 찬양인가요?

홍이삭의 “하나님의 세계”라는 곡입니다. 졸업을 하고, 평일에는 일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하늘을 보는 게 좋아졌어요. 팍팍한 일상 속에서 숨이 쉬어진달까요?

제가 사실 20대에 전도사를 하다가 거의 도망치듯이 그만두고 대학원을 간 거였어요. 제가 전도사를 하기에는 너무 세상을 모르고, 심지어 제 설교를 듣고, 양육 받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미안하고 불쌍하기까지 했습니다. 삶의 중요한 시기에 나같이 인생도 모르고, 살아보지도 못한 사람의 설교를 듣고 신앙생활을 하다니.

그래서 그때 전도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예배에 대한 공부를 하고 한쪽으로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이 시대 청년들이, 성도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팍팍하게 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주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쉬고 싶을 그 시간에 교회 나오는 그들의 믿음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도사 하면서 예배마다 졸던 사람들을 마음으로 정죄했던 제 자신이 한심했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세상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사람 사는 삶이, 인생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구나. 오늘 하루 호흡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하며 알아가는 이 모든 게 주님이 주신 선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일하다가 너무 힘들 때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이 찬양을 듣습니다. 그러면 때론 너무나 크게 보이던 눈앞의 문제와 일들도 그전의 일들이 지나갔던 것처럼 지나가겠구나 싶으면서 평안이 찾아옵니다. 믿는 성도들은 너무 감사하고 복된 것 같아요.

두려움도, 실패도, 좌절도 그 모든 순간을 지켜보시고 선하게 이끌어 가시는 그리고 우리를 버려두지 않고 계획이 있으신 하나님이 있으니까요.

# 좋아하는 성경 구절

<이사야 26장 3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 어떤 사역자가 되고 싶으세요?

전도사 시절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으면서 설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개의 삶이라도 살아보자며 시작한 것이 예배와 음악의 삶이었어요. 적어도 이 분야에서 사랑을 입은 자녀답게, 신앙인답게 세상에 필요한 진리를 노래 안에 녹여내며 노래하는 사람 되고 싶어요.

# 캠페인“ 우리 __함께 해요” 정주연 사역자 한마디!

 

“우리 자신만의 부르심으로

살아내기 함께 해요”

 


★ 기획제작 : ALIVE 컴퍼니

★ 정주연 사역자 찬양듣기
1.갓피플뮤직 찬양App

2.PC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