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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고 있나요?

그분은 매일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2019-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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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크신 분이라면 나는 그분을 일상 속에서 만나고 싶었다. 교회에서 청년부 임원생활을 하고, 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면서 끊임없이 생기는 질문이 있었다.

함께 예배하며 찬양했고, 주님의 은혜를 나누며 기뻐하고 눈물 흘렸던 시간이 있었음에도, 그들이 직장에 들어가고 결혼을 하면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누구보다 신실했던 친구가 취업 후 반년도 되지 않아 교회를 떠났고, 함께 임원으로 섬기던 친구가 무신론자가 되기도 했다.

만일 하나님이 정말 크신 분이라면 일상에서 만나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교회가 아닌 일상에서 수많은 시간을 산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이 교회에 한정된다면, 컨퍼런스나 집회, 수련회에서만 주님을 만나고 일상 속에서는 만나지 못한다면 다시 내 힘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내 힘으로 살아간다는 것, 인생을 내가 책임지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하나님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내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만약 하나님이 내가 드린 기도에 응답하셔야 한다면 그 이유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분은 내 아버지이며, 아버지는 자녀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성경의 전반에서 그것을 말씀하신다.

하지만 이런 관계적인 조건을 빼고도 내게 응답하셔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나님이 침묵하셔도 우리는 마땅히 할 말이 없지 않을까? 내 기도에 응답하셔야 할 이유를 찾아보면, 그분을 만나는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를 예수님께 드리고,
주인님이신 예수님과 동행할때
자유로워진다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약속”이라는 말은 ‘지킨다’라는 뜻을 품고 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당시,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타는 횃불의 형상으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셨다.

약속의 당사자들이 짐승을 죽여 반으로 쪼갠 후에 한 사람씩 그 사이를 지나가는 것이 고대 근동의 언약체결 방식이었다.

‘내가 너와 약속을 맺는데, 이 약속을 어길 경우에는 저 쪼개진 짐승처럼 너도 쪼개질 것이다.’

그것은 목숨을 걸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는 말과 같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을 맺으시면서 하나님 당신이 그 사이를 지나가셨다. 이 장면은 곧 ‘내가 너와 맺은 약속을 내가 반드시 이루겠다’라는 의미이다.

내가 드린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실 이유와 일상 속에서 그분을 만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주님의 약속에 열쇠가 있다. 주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신 약속 위에 우리의 삶을 올려놓으면 된다.

하나님은 성경 전반에 걸쳐 우리에게 많은 약속을 하셨다. 주기도문만 보아도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시며,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다. 주님은 일용할 양식과 용서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그것은 대단히 멀리 있거나 우리가 순종할 엄두도 내지 못할 만한 것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가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기를 원하시지만 처음부터 지레 겁을 먹을 만큼의 순종을 요구하지는 않으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분량만큼 이끄신다.

말씀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 아가 4장 8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장 3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 8절

기도
주님, 일상에서 매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성경에 말씀하신 약속 위에 저의 삶을 온전히 올려드리기 원하며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과 결단
주님을 당신의 일상에서 끊임없이 만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