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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문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2019-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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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도행전 3장을 보면서 궁금했다. 하나님은 어떻게 베드로와 요한에게 지체장애인에게 다가가라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고 신호하셨을까? 하나님의 신호를 눈치 채는 데 둔감한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혹 하늘의 구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그들에게 보이셨을까? 전기 감전이라도 일으켜 신호를 보내셨을까? 이건 분명치 않지만, 그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 베드로와 요한에게 어떤 정보도 주지 않으셨음은 확실하다.

다음 일이란,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그가 기뻐하며 걷고 뛰는 사건을 말한다. 그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들 주위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이 설교하자 5천 명이나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했다.

이 놀라운 사건의 시작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사람들은 5천 명에 집중하겠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향했다.

그를 열쇠로 사용하셔서 당신의 나라를 보여주신다.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을 통해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시글락에 머물 때였다. 그는 잠시 블레셋에 원군을 다녀왔다. 그런데 베이스캠프인 시글락은 다윗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수라장이 되어 불타고 있었다. 아말렉은 모든 재산뿐 아니라 그들의 아내와 자식들까지 약탈한 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시글락에서 그들은 울 기력이 다할 때까지 울었다. 재산을 빼앗기거나 자신이 죽는 것보다 더 애통한 일이 가족의 생사가 아니던가? 하루아침에 비극의 현장이 된 시글락에서 무리는 지도자였던 다윗을 돌로 치려 할 정도로 분노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어” 가족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요셉의 감옥, 다니엘의 사자굴에서도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서 겪은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생사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험했던 유라굴로 광풍 속에서도 그를 찾아오신 주님의 음성으로 다시 살 수 있었다.

그 문제를 주님께 올려 드리세요.
주님 뜻대로 되길 계속. 기도하기

나도 풀어내지 못할 많은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할지 몰라 주저앉아 있었다. 문제 앞에 두려워 떨며 기도하던 내게 주님은 문제를 횡橫으로 나열하지 말라고 하셨다. 종縱으로 줄 세우면 내 앞의 문제는 결국 하나라고 하셨다.

그러면 많은 문제를 고민하는 대신, 내 앞에 놓인 문제 하나를 풀어나갈 수 있다. 그것을 해결하면 다음 문제가 내 앞에 한 발자국 다가선다. 그러면 또 그 문제를 처리하면 된다. 그렇게 내 앞의 문제를 하나씩 풀다가 밤이 오면 편안히 안식하면 그만이다. 내일의 문제는 내일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의 문제를 오늘 고민하는 대신 주님 안에 거했다. 다시 다음 날을 맞아 문제를 하나씩 풀다 보면 어느 새 끝을 만나곤 했다. 도저히 풀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많은 문제가 어느 순간 풀려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장 5절

기도
주님,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늘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 문제를 가지고 나가 엎드려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영원하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오늘도 나아갑니다.

적용과 결단
해결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나요? 영원하신 주님 앞에 나아가 맡기고 신뢰함으로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