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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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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가 더 있는 것처럼 과장하지 않는가?

 2016-09-27 · 
 2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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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4)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 18:12)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벧전 5:5)

하나님의 재물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약속’이라는 형태로 있다. 그분이 약속하시길 겸손한 자에게 보상하겠다고 하신다. 그것은 재물이고, 영광이고, 생명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약속은 하나님이 정하신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신다.

‘겸손’이라는 파이프라인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이라고 하면 ‘착한 사람’, ‘티내지 않는 사람’, ‘나를 낮추는 사람’,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겸손한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한계선을 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식사를 대접할 때 체면 때문에 돈이 없는데도 호텔 식당에서 대접한다면 이는 겸손한 행동이 아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크게 행동하는 것이다.

한번은 어떤 성빈 선교사님이 밥을 사겠다고 하셔서 함께 식당으로 갔다. 천 원짜리 김밥집이었다. 대접받는 사람은 좀 민망할 수 있겠지만, 대접하는 사람에게는 겸손한 행동이다. 자기가 가진 것만큼 행동한 것이다.

그런데 성부인 내가 식사 대접을 김밥집에서 한다면 이것은 아주 인색한 행동이다. 가진 것보다 작게 행동하는 것이다.

가진 것보다 많이 행동하는 것은 ‘교만’이고, 적게 행동하는 것이 ‘인색함’이다. 둘 다 맘몬의 영향이다. 가진 것만큼 행동하는 게 겸손이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

어떤 가정에 남편의 급여가 300만 원이라고 하자. 식구 모두 그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생활해야 한다. 그런데 아내가 비싼 명품 가방이나 시계, 보석과 옷 등을 카드 할부로 구입한다면 이는 가진 것보다 크게 행동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가방이라도 내게 교만한 물건이 되는 것이다. 명품 가방을 구입한 게 아니라 가난을 구입한 것이다.

맘몬은 우리가 가진 것을 다 소비시켜버린다. 그리고 카드 할부와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우리를 빚으로 묶는다. 비교의식과 충동구매로 결국 가난한 삶과 카드 돌려막기의 삶으로 이끌어간다.

수입이 300만 원이라면 자녀 교육도 그 범위 안에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빚을 지면서까지 비싼 개인과외를 하는 것도 가진 것보다 크게 행동하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가진 것보다 적게 행동해서 인색해지고, 가진 것보다 크게 행동해서 교만에 빠지게 된다.

우리가 가진 것만큼 행동하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이 축복이 된다. 재물에 겸손한 삶의 훈련들을 통해 우리는 주님이 맡기시는 재물을 잘 관리하는 충성된 삶을 살 수 있다.

300만 원에 잘 훈련될 때 3천만 원, 3억 원에도 훈련될 것이다. 작은 것을 먼저 맡겨보시고 큰 것을 맡기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공급하실 때 ‘훈련된 겸손’이라는 파이프라인을 사용하신다.

† 말씀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 잠언 29장 23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 신명기 8장 18절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 누가복음 16장 10절

† 기도
주님, 제가 가진 것보다 많이 행동하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가진 것만큼 행동하는 삶을 사는 겸손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이 가진 것보다 많이 행동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가진 범위 안에서 겸손하게 행동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