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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응답 되지 않을 때, 꼭 기억해야 할 것

나 바란 그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깊으신 뜻대로 예비해 두셨네

기도하면,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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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잊을 수 없는 집사님 부부가 있다.

아내는 교회 집사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다.

남편은 매 주일 아내를 교회로 태워다주기는 했지만 예배는 드리지 않았다. 그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가 조금씩
교회 예배당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이제는 로비에 있지 말고 말씀 한번 들어보시라고 그를 예배당 안으로 안내했다.처음으로 주차장이 아니라 예배당 안에 앉게 되었다.

첫 예배를 드리며 얼마나 감격해 하시는지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분명했다.

목사님의 말씀을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설교 노트에 빼곡하게 기록했다. 직장 동료들에게도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나누고 전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참 기뻐하실 삶을 사셨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1년쯤 지난 어느 날,
그 남편분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에 집을 빌려서 그곳에 거하며 요양을 시작했다. 아내 집사님도 함께 그곳에서 예배하고 말씀과 기도의 삶을 이어가며 남편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믿지 않던 두 자녀도 간절히 기도하고 나도 시골길을 달려 1주일에 한 번 그곳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했다.

1년이 지났을까?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셨다. 아버지를, 남편을 천국으로 보내고 그들 가족의 마음에 큰 혼란이 왔다.

하나님은 기도를 듣지 않으셨던 것일까?

거짓말 못 하시는 하나님은 기도에 대하여 최고의 좋은 것으로 준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진짜일까?
그런데. 그 이야기는 남편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집안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하셨다.

투병 시절. 우리는 암의 고통을 넘어서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천국을 경험하였다. 슬픔과 눈물을 넘어선 기쁨과 환희가 매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드려졌다.

남은 가족들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믿음이 없던 두 자녀는 반복적인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어 있었고 아내 집사님의 믿음도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하나님은 죽음조차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을 강력하게 붙잡는 가정으로 만들어주셨다. 그들을 이 땅의 생존자가 아니라 사명자로 세워주셨다.

기도를 통해 언제나 최고의 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그들 가족에게도 최고의 응답을 주셨다.
‘그것’이 아니라 ‘그분’을 주심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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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도를 멈추지 말고_이현우>
https://mall.godpeople.com/?G=979116504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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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빌립보서 4:6,7

★ 묵상
# 간절히 소망했던 소망이
# 무너져서 엄청 울면서 주님 서운해요ㅠㅠ
# 하고 펑펑 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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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사랑으로 기다려주셨어요
# 그리고 이런 마음을 주세요
# '그게 그렇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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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그렇게 안 중요해요.ㅎㅎ'
# 주님을 경배하기 위해 태어난 삶임을 다시 깨닫고
#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어요. (주님 ㅠ 땡깡부려 죄송합니당)
# 주님. 그것이 아닌. 주님을 주소서. 주님을 더 알게 하소서.


† 2024년 성경통독 응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