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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테마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죽지 않고 살아서 돌이키는 방법

 202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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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원인은 불신에 있었다.

가인이 드렸던 예배에는 믿음이 없었다. 그는 믿음 없는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렸다. 이것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가 아니었다. 반면 동생 아벨의 예배는 형식뿐만 아니라 그 중심에 믿음이 있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 받으셨다.

가인은 이에 분노했다.
가인의 분노는 하나님 앞에 정당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자기 자신보다 높게 여긴다면, 그는 먼저 자기 행실을 성찰하며 회개하는 것이 마땅했다. 그러나 가인에게는 하나님을 존중하는 태도가 전혀 없었다. 자기중심적인 예배를 끝까지 주장하며 자신을 높였다.

‘내가 바치는 대로 받으실 것이지!’
이런 태도로 일관하며 동생까지 죽이고 심판을 받게 되었다. 불에 가까이 가면 화상을 입듯, 가인의 선택에 뒤따르는 마땅한 결과였다.

이때 가인은 뒤늦게 하나님께 호소한다.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 창 4:13,14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 속에서 구원의 길을 제시하셨다.

죽지 않고 살아서, 살아있는 동안은 언제고 돌이킬 수 있는 유예 기간을 주셨다. 또다시 말도 안 되는 은혜를 베푸셨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 창 4:15

신비하다. 죽어 마땅한 죄인이 은혜의 표를 받음으로 살길이 열렸다. 그러나 이어지는 구절을 보면 가인은 끝내 이 표를 쓰지 않고 죄만 더 짓다가 죽었다. 그리고 그 후손들도 가인의 길로 갔다. 죄는 그 정도를 더해갔고 하나님과의 거리는 멀어져만 갔다(창 4:16-24).

가인뿐만이 아니다.
간음과 살인을 저지른 다윗 왕도 회개의 기회를 끝까지 얻었다. 교회를 핍박하며 잔멸하러 다녔던 바울도 결국 회개의 기회를 얻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에게 하나님은 한결같이 살길을 열어주셨다. 죄인을 버리지 않고 말씀을 주셔서 회개할 수 있도록 친히 이끄셨다.

성경의 하나님이 지금 당신과 함께하시는 바로 그분이다. 성경 시대나 오늘이나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다.

어제 가인을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은 오늘 당신도 버리지 않으신다. 어제 다윗과 바울에게 새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도 새 기회를 주신다.

그분은 당신을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
어떻게든 말씀을 듣게 하셔서 회개할 기회를 반복해서 주신다. 죄로 하나님과 멀어져 평안을 잃고 신음하는 모든 인생에게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신실하시다. 그래서 말씀으로 찾아오신다.

사단의 참소는 성경 말씀과 반대된다.
만약 당신에게 성경과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면 그것에 귀 기울일 필요가 전혀 없다. 특히, 당신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목소리는 거짓 중의 거짓이다. 진실은 성경 말씀에 있다.

평안을 잃었던 성경 인물들을 한결같은 은혜로 대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만약 일이 잘 안 풀린다면 먼저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셨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고, 돌이킬 길은 없다는 사단의 거짓말에 귀를 닫아라. 냅다 무시해라.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돌이킬 기회이며, 평안을 되찾을 은혜의 때다. 예수님 안에 평안이 있다. 이 시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함께 기도하자.

- 불안에서 평안으로, 송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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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16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9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 요한복음 6:37

† 기도
하나님. 어쩔 때는 정말 염치가 없습니다. 잘하고 싶은데 또 게으르게 삶을 낭비하고 또 회개하고..그러나 계속된 회개가 죄를 이기게 한다는 찰스스펄전 목사님 말씀처럼 계속 회개하며, 다시 걸음마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저의 평생을 받으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놀라운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마음에 새겨 잊지 않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존 번연도 하나님을 믿었지만 죄를 지은 후, 정죄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합니다. 어느 날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 말씀을 보게 됩니다. 그 후로 계속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마귀는 계속 참소했습니다 "너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어. 은혜를 맛보고도 타락한 사람은 구원의 길이 없어."

하지만 존 번연은 구원의 결정은 하나님께 맡기고 회개하며 계속 하나님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용서하시려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회개할 때 결코 정죄하지 않으시고 깨끗케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어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와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쓰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이 구원의 날입니다! 지금 내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리며 죄를 용서해 달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돌이키십시오.  놀라운 회복과 치유가 시작될 것입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